IBM 리서치(IBM Research)가 오픈소스 에이전트 하네스 CUGA(Configurable Generalist Agent)를 활용해 만든 실전 앱 24종을 허깅페이스(Hugging Face) 블로그를 통해 공개했다. CUGA는 `pip install cuga`로 설치할 수 있으며, 에이전트 루프·도구 호출·상태 관리 등 플러밍 작업을 하네스가 처리해 개발자는 도구 목록과 프롬프트만 작성하면 에이전트를 완성할 수 있다. 공개된 앱들은 영화 추천기부터 IBM 클라우드 서비스 아키텍처 어드바이저까지 다양하며, 각각 FastAPI 경로와 `CugaAgent` 하나로 구성된 단일 파일로 이루어진다. IBM은 이 앱들이 읽고 복사하기 위해 만들어진 예제라고 설명했다.
CUGA의 핵심 특징은 계획(planning)과 반성(reflection) 루프다. 20단계가 넘는 긴 작업에서 대부분의 에이전트가 중간 결과를 잃고 재계산 오류를 반복하는 문제가 있는데, CUGA는 중간 상태를 보유하고 계획이 잘못됐을 때 재계획하는 반성 단계를 내장해 이를 막는다. 이 구조 덕분에 AppWorld 벤치마크에서 2025년 7월부터 2026년 2월까지, WebArena에서 2025년 2월부터 9월까지 1위를 기록했다. 모델 제공자는 환경 변수 하나로 OpenAI·watsonx·Ollama 등으로 교체할 수 있으며, 도구는 OpenAPI·MCP·LangChain 함수를 동일한 방식으로 바인딩한다. 다중 에이전트 위임은 A2A(Agent-to-Agent) 프로토콜로 처리하며, RAG(검색 증강 생성)에는 Docling을 활용한다.

IBM 클라우드 어드바이저 앱을 예로 들면 에이전트 선언은 `CugaAgent`에 모델 팩토리·도구 목록·시스템 프롬프트·상태 저장 폴더를 인자로 넘기는 네 줄이 전부다. 도구는 IBM 카탈로그를 직접 호출하는 인라인 함수와 MCP 서버에서 가져오는 웹 검색 도구로 나뉘며, 앱별로 고유한 도구는 인라인으로 정의하고 범용 도구는 공유 MCP 서버에서 빌려쓰는 패턴을 취한다. 코딩 에이전트 시장에서 다양한 오케스트레이션 프레임워크가 경쟁하는 가운데, IBM이 벤치마크 성과와 함께 실제 동작하는 앱 코드를 오픈소스로 공개한 점은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의 에이전트 도입을 고려하는 기업들에 구체적인 참고 사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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