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LG CNS, 메가존과 함께 ‘대·중소 상생형 AX(AI 전환) 선도모델 사업’을 공모한다고 6월 21일 밝혔다. 국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AI 도입과 제조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된 사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6월 30일까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규모는 총 사업비 기준 최대 30억원으로, 정부가 50%, 대기업이 10%를 부담해 기업당 최대 18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내용은 데이터 수집 체계 구축, AI 모델 적용, 물류 설비와 로봇 도입, 디지털 장비 전환 및 설비 교체 등을 최대 12개월 동안 포괄한다. 다만 2개 공정 이상의 스마트화를 적용하고 AI를 반드시 도입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이번 사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AI 전환 역량을 공유하는 상생 모델로 기획됐다. LG CNS와 메가존이 기술과 컨설팅 지원을 담당하고, 정부가 재원 절반을 부담하는 구조다. 중소기업이 자체 역량만으로는 도달하기 어려운 AI 기반 스마트공장 수준을 단기간에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 전환을 원하지만 비용과 기술 장벽으로 진입하지 못한 중소 제조기업에 실질적인 진입 경로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제조업 분야의 AI 전환은 생산성 향상과 공정 자동화에 직결되지만, 투자 규모와 기술 전문성 요건이 높아 중소기업이 독자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영역으로 꼽혀왔다. 이번 공모 사업이 실제 도입 사례를 축적하는 계기가 될 경우, 중소 제조기업 전반의 AI 활용 수준을 끌어올리는 선도 모델로 기능할 수 있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