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환(AX) 솔루션 기업 제논이 엔터프라이즈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제노스(GenOS)’의 고도화 버전인 ‘제노스 2.0’을 출시했다. 기존 AI 서비스 구축·운영 기능을 크게 확장해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기업 데이터 활용까지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이번 버전의 핵심 변화다.
제노스 2.0에는 두 가지 신규 기능이 탑재됐다. AI 앱 빌더 ‘젠빌더’와 AI 네이티브 데이터 플랫폼 ‘젠디’다. 젠빌더는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자연어로 입력하면 AI가 코드 생성부터 수정·디버깅까지 자동 수행해 웹 애플리케이션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전문 개발 지식이 없어도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젠디는 기업 내 여러 곳에 분산된 데이터를 연결·분석하는 기능을 담당하며, 분석된 데이터를 AI 에이전트와 젠빌더로 만든 앱에 곧바로 연동할 수 있다.
제노스는 원래 운영 환경 구축부터 데이터 분석·에이전트 설계까지 AI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전 과정을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금융·발전·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의 AX 프로젝트에 쓰여 왔다. 이번 2.0 버전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기업이 AI 서비스 구축 이후 업무 시스템 개발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까지 별도의 외부 개발 없이 플랫폼 안에서 완결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혔다. 자연어 프롬프트만으로 서비스와 앱을 생성하고 사내 데이터를 연결하는 환경을 구현한 것이다.
고석태 제논 대표는 “기업들은 AI 서비스 구축을 넘어 업무 전반에 AI를 직접 적용할 수 있는 환경을 요구하고 있다”며 “앱 개발과 데이터 활용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지원하는 제노스 2.0으로 기업은 자사 업무에 최적화된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실질적인 AX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엔터프라이즈 AI 시장에서 단일 플랫폼으로 개발·데이터·운영을 통합하려는 흐름이 강해지는 가운데, 제논이 국내 AX 플랫폼 시장에서 어떤 입지를 확보할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