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관리 솔루션 기업 Hydrolix가 에이전트 AI를 위한 고속 분석 플랫폼을 AWS Marketplace에 출시했다. 에이전트 AI는 정확한 판단을 위해 밀리초 수준의 응답 시간과 전체 데이터셋에 대한 접근이 동시에 필요한데, Hydrolix는 오브젝트 스토리지 기반에서도 서브초 쿼리 응답을 구현하는 것을 핵심 기술로 내세우고 있다. 내장 스트림 처리 엔진과 고급 인덱싱, 쿼리 최적화, 압축 기술을 결합해 방대한 데이터셋을 소규모 작업 단위로 분산 처리함으로써 속도를 확보한다.
Hydrolix는 자연어 쿼리를 통한 데이터 접근을 핵심 차별점으로 강조한다. 회사의 MCP 서버를 활용한 사례로 엔비디아 엔지니어가 라이브 CDN(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장애를 9분 만에 해결한 결과를 제시했다. 엔비디아 엔지니어는 자연어로 데이터셋에 질의해 실시간 상황을 파악하고 즉각 문제를 완화했는데, 솔루션의 핵심 가치는 단순한 데이터 반환 속도가 아니라 자연어 쿼리 방식이 가져오는 전체 처리 시간 단축에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AWS Marketplace를 통해 클라우드 인프라, 프로젝트, 수집 엔드포인트를 포함한 전체 솔루션을 프로비저닝할 수 있으며 Amazon Bedrock과의 연동도 지원한다.
Hydrolix는 현재 미디어, CDN,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 등 대용량 로그 데이터를 다루는 영역에서 AWS와의 초기 통합을 완료한 상태다. 여러 서비스의 데이터를 단일 스트림으로 통합해 전체 데이터셋을 대상으로 신속하게 답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미디어 클라이언트의 운영 효율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에이전트 AI 인프라가 확산될수록 대규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자연어로 질의하는 데이터 레이어의 중요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국내 기업들의 에이전트 AI 도입 과정에서도 이와 유사한 고속 데이터 인프라 수요가 부각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