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 기업 퍼블리시스 사피엔트(Publicis Sapient)가 에이전트형 AI(agentic AI)를 활용해 IT 운영과 관리형 서비스를 자동화하는 플랫폼 ‘사피엔트 서스테인(Sapient Sustain)’을 출시했다. 이 플랫폼은 반복적 장애를 스스로 치유하는 자가 복구 워크플로와 예측 모델을 결합해, 문제가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치기 전에 선제적으로 개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스테인의 핵심은 티켓·로그·시스템 등 기업 전체 도메인을 연결하는 엔터프라이즈 컨텍스트 그래프다. 이를 토대로 구성된 통합 지식 기반이 최종 사용자·사업 부서·엔지니어의 일상 업무를 지원하며, 맞춤형 AI 에이전트가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비즈니스 운영을 파악하고 실행한다. 포레스터 리서치(Forrester Research)가 이달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 리더의 75%가 에이전트 AI를 도입하고 있지만 실제 프로덕션으로 이행한 비율은 소수에 그쳤다. IBM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0%가 최고경영자(CEO) 주도의 AI 전환 명령을 받았지만 전면 도입 준비가 됐다고 밝힌 비율은 11%에 불과했다.
퍼블리시스 사피엔트는 실제 도입 사례로 닛산 자동차(Nissan Motor)를 공개했다. 닛산은 서스테인의 멀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통해 인시던트 분류 프로세스를 간소화한 결과, 운영 비용을 40% 절감했고 당일 이슈 해결률은 72% 향상돼 62% 이상을 기록했다. 또 기존의 사후 대응 방식에서 사전 예방 방식으로의 전환율이 80%에 달했으며, 플랫폼 가동률은 99.99%를 유지했다. 닛산 최고 디지털·정보 책임자 히라카와 시즈카(Shizuka Hirakawa)는 “새 기술 도입보다 팀의 운영 부담을 근본적으로 줄이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퍼블리시스 사피엔트 최고경영자 나이절 바즈(Nigel Vaz)는 AI 에이전트와 인간 전문성이 협력해 문제를 비즈니스 영향 발생 이전에 예측·해결하는 새로운 IT 운영 모델을 서스테인이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