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웹서비스(AWS)가 코딩 에이전트를 클라우드에서 중단 없이 실행할 수 있는 아마존 베드록 AgentCore(Amazon Bedrock AgentCore) 서비스를 공개했다. 가장 큰 특징은 개발자가 노트북을 닫아도 에이전트가 작업을 계속 수행한다는 점이다. 각 세션은 독립적인 Firecracker 마이크로VM(microVM) 위에서 전용 워크스페이스와 실제 셸 환경을 갖추고 격리 실행돼, 로컬 환경에 의존하지 않는 장기 실행 코딩 작업이 가능하다.
AgentCore는 클로드(Claude), GPT, 라마(Llama) 등 다양한 AI 모델을 활용하는 클로드 코드(Claude Code), 코덱스(Codex), 커서(Cursor) CLI 등 여러 에이전트를 동시에 병렬로 실행할 수 있다. 14일간 데이터를 보존하는 영속 스토리지(`/mnt/workspace`), 재연결 가능한 PTY 기반 대화형 셸, S3·EFS 마운트를 통한 공유 리소스 접근, 모델을 거치지 않는 직접 명령 실행 등 네 가지 핵심 기능을 갖췄다. 비용은 실제 CPU 사용량 기반으로 청구되며, 클라우드워치(CloudWatch)와 클라우드트레일(CloudTrail) 통합으로 감사 추적도 지원한다.
보안 측면에서는 자격증명을 마이크로VM 내부에 저장하지 않고 AWS Secrets Manager에서 관리하며 토큰 볼트(Token Vault)에 캐시하는 구조를 채택했다. VPC(가상사설네트워크) 통합으로 기업 내부 네트워크 정책과 보안 그룹을 그대로 적용할 수 있어 기업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실제로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 이베르드롤라(Iberdrola), 콕스 오토모티브(Cox Automotive) 등이 이미 프로덕션 환경에서 이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고 AWS는 밝혔다.
AI 코딩 에이전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장기 실행 에이전트 작업을 안정적으로 호스팅하는 인프라 수요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AgentCore는 단순 API 호출 방식을 넘어 상태 유지형 장기 실행 환경을 클라우드에서 제공함으로써, 기업이 자체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고도 복잡한 코딩 에이전트 파이프라인을 운용할 수 있는 기반을 제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