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OpenAI)가 AI를 활용해 생물학적 위협에 대한 사회의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한 바이오디펜스(biodefense) 액션플랜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생물학적 위협의 조기 탐지, 더 빠른 대응책 개발, 위기 상황에서의 조율 강화를 목표로 한다. 오픈AI는 2026년 4월 생물학·신약 개발·중개 의학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설계된 프론티어 추론 모델 ‘GPT-Rosalind’를 출시한 바 있으며, 이어 5월에는 신뢰할 수 있는 개발자들이 새로운 바이오디펜스 및 팬데믹 대비 기능을 구축할 수 있도록 ‘Rosalind Biodefense’를 공개했다.
오픈AI는 과학자들이 질병을 더 깊이 이해하고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며 다양한 질환의 건강 성과를 개선하는 데 첨단 AI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생물학 분야의 강력한 AI 역량이 생물 안보 측면의 위험도 함께 수반한다는 점을 인정한다. 이 때문에 바이오디펜스 액션플랜은 책임 있는 방어자들에게 첨단 AI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면서 안전한 배포를 위한 안전장치, 근거, 거버넌스를 함께 마련하는 이중 전략을 제시한다.

이번 발표는 AI의 생물학 응용이 빠르게 확대되는 시점에 나왔다. 오픈AI는 더 회복력 있는 생물학적 미래를 구축하는 것이 이 계획의 궁극적 목표라고 밝혔다. AI 역량이 생물 위협 대응에 쓰일 수 있는 만큼, 책임감 있는 사용 원칙과 안전 거버넌스 체계의 병행 구축이 이 분야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생물학 분야의 AI 역량은 신약 개발과 질병 연구를 가속하는 동시에, 잘못된 손에 들어갈 경우 생물학적 위협으로 전용될 수 있다는 양면성을 안고 있다. 오픈AI가 강력한 모델을 ‘책임 있는 방어자’에게 우선 제공하고 안전장치와 거버넌스를 함께 설계하겠다고 강조한 것도 이런 이중 용도(dual-use) 위험을 의식한 행보로 풀이된다. 전체 계획 문서는 오픈AI 공식 사이트에 공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