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체계 자율화 기업 퀀텀에어로(대표 전은경)가 방산 AI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이금모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영입했다고 6월 4일 밝혔다. 이금모 CTO는 연세대학교 전자공학 박사 출신으로 LIG넥스원, 마블 반도체 코리아, 엔씨소프트 등을 거쳐 원프레딕트에서 CTO를 역임한 인물로, 방산·반도체·대규모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을 두루 경험했다.
이 CTO는 퀀텀에어로의 AI 플랫폼 개발 조직을 총괄하며, 임무 자율화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 드론·로봇·무인지상차량(UGV)·무인수상정(USV) 등 다양한 무인체계용 AI 운영체계 구축, GPS 거부 환경 대응 AI 기술 개발, 디지털 트윈 기반 전장 시뮬레이션 환경 구축 등을 주도한다. 아울러 AI 협업 자율화 및 군집 운용 기술, 방산 AI 소프트웨어 스택 개발도 담당한다.

퀀텀에어로는 무인기(UAV), 무인수상정(USV), 무인지상차량(UGV) 등 여러 무인체계에 공통으로 적용 가능한 임무 자율화 플랫폼 ‘퀀터노미(Quantonomy)’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영입으로 회사는 임무 자율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비롯해 무인체계용 AI 운영체계, AI 협업 자율화와 군집 운용 기술, 디지털 트윈 기반 전장 시뮬레이션 환경까지 아우르는 방산 AI 소프트웨어 스택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회사는 GPS 교란 환경, 전자전(EW) 환경, 다중 플랫폼 협업 임무 등 미래 전장 시나리오에 대응하는 AI 기술 확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금모 CTO는 “국내 방산기업들과 협력해 대한민국이 독자적인 방산 AI 기술 주권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위성항법(GPS)이 차단되거나 교란되는 전장에서 무인체계가 스스로 판단해 임무를 이어가려면 자율 운영을 뒷받침하는 AI 소프트웨어가 핵심으로 꼽힌다. 방산 AI 분야에서 핵심 인재 영입을 통해 자국 기술 기반의 소버린(Sovereign) AI 플랫폼 구축 경쟁이 가속화되는 추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