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6월 25~26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6 서울 기후테크 콘퍼런스’를 연다. ‘AI와 함께 회복력 있는 도시를 만드는 기후테크’를 주제로 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기후 관련 AI 기술을 개발 중인 스타트업과 기업들이 창업 계기와 성장 과정을 담은 강연을 이어간다. 기업들의 기술과 사업모델을 소개하는 전시 공간도 별도로 마련된다.
콘퍼런스장에는 서울지방조달청과 아주IB투자 등 20여 개 기관이 참여해 기업과의 1대 1 상담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상담을 신청한 기업에 투자기관과의 후속 미팅도 연결해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행사 참가는 환경과 기후 문제에 관심 있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며, 사전 등록 또는 당일 현장 등록 방식으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노수임 서울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AI로 촉발된 산업 전환기에 기후테크가 어떻게 발전하고 있고 앞으로 발전할지 나누는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자라날 미래세대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서울을 고민하는 이번 콘퍼런스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 세부 내용과 사전 등록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sctc.seou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후테크는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 적응을 목표로 하는 기술 분야로, 최근 들어 에너지 효율 최적화나 탄소 배출량 예측, 재해 대응 시뮬레이션 등에 AI를 결합하는 흐름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번 행사가 ‘AI와 함께 회복력 있는 도시를 만드는 기후테크’를 주제로 내건 것도 이런 맥락과 맞닿아 있다. 투자기관과의 1대 1 상담과 후속 미팅 연결을 함께 제공한다는 점에서, 초기 단계 기후테크 기업이 자금과 실증 기회를 동시에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가 기술 전시와 강연, 투자 매칭을 한데 묶은 것은 기후테크를 도시 정책의 실질적 동력으로 키우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