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AI 인프라 기업 베슬AI(Vessel AI)가 세계경제포럼(WEF)이 선정하는 ‘테크놀로지 파이오니어 2026’에 이름을 올렸다. WEF 테크놀로지 파이오니어 프로그램은 사회와 산업에 장기적 영향을 줄 수 있는 혁신 기술 기업을 선발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베슬AI는 AI 워크로드 전용 GPU 클라우드 ‘베슬 클라우드’ 기술력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베슬 클라우드는 미국, 이스라엘, 핀란드, 일본, 한국 등 복수 국가의 데이터센터와 협력해 기업과 연구기관이 필요한 만큼 GPU 자원을 탄력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한다.
AI 보안 전문기업 에임인텔리전스는 LG전자, 현대차그룹 제로원벤처스, 네이버 D2SF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앞서 삼성벤처투자가 주도한 시리즈 A 라운드를 마친 지 한 달 만의 추가 투자다. 이번 투자자들은 단순 재무적 파트너를 넘어 공동 연구개발 협력사 역할도 맡는다. LG전자와는 물리적 AI(피지컬 AI) 보안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현대차그룹과 네이버 D2SF도 투자 이후 제품 실증을 이어가고 있다. 에임인텔리전스는 생성형 AI, 에이전트 AI, 피지컬 AI를 아우르는 AI 보안 인프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 밖에도 여러 국내 AI 스타트업이 제품 출시와 인증 취득 소식을 전했다. AI 모빌리티 진단 기업 위플로는 국방용 드론 제조 공정의 품질검사를 자동화하는 솔루션 ‘플로원(FloOne)’을 출시했다. 플로원은 소리·진동·전자파 등 물리 데이터와 비전 데이터를 결합해 드론의 정상·이상 여부를 자동 판별하며 하루 최대 750대 처리를 지원한다. API 관리 기업 위베어소프트는 SSL/TLS 인증서 자동화 관리 솔루션 ‘CertBear’로 국가 공인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인 GS인증 1등급을 획득하며 공공·금융 시장 진입 요건을 확보했다. AI 기반 CRM 마케팅 플랫폼 ‘플레어레인’을 운영하는 플레어랩스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공간지능 기반 산업 AI 기업 딥파인은 물류 기업 LX판토스와 스마트 물류 자동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LX판토스 메가와이즈청라 물류센터에서 스마트글라스를 활용한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실증하기로 했다. 기술사업화 솔루션 기업 위인터랙트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의 AI 솔루션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예비·초기 창업자의 기술 검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