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가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한 ‘요가(Yoga)’ 시리즈 프리미엄 노트북 4종을 출시하며 국내 AI PC 라인업을 확대한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요가 슬림 7i 울트라 아우라 에디션, 요가 슬림 7i 울트라 아우라 에디션 26 피파 월드컵 에디션(한정판), 요가 프로 7i 아우라 에디션, 요가 프로 7a 등 4가지다.
신제품 4종에는 레노버의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기술 ‘퓨어사이트 프로’가 공통 적용됐다. 최대 1100니트 밝기와 전문가급 색 정확도를 갖춰 콘텐츠 제작에 특화됐다. 가장 얇고 가벼운 요가 슬림 7i 울트라 아우라 에디션은 마그네슘 알루미늄 합금 소재로 975g 무게를 달성했으며, 인텔 코어 울트라 X9 프로세서와 인텔 아크 그래픽을 탑재했다. 최대 22데시벨(dB)의 저소음 설계도 특징이다.

AI 기능의 핵심은 개인용 앰비언트 인텔리전스 ‘키라(Kira)’다. 이메일·문서 초안 작성과 편집, 작업 흐름 분석 후 다음 행동 제안, 회의 내용 요약, AI 이미지 생성 등을 지원한다. 크리에이터 대상의 요가 프로 7i 아우라 에디션에는 즉시 드로잉 패드로 전환되는 차세대 터치패드 ‘포스패드’와 ‘요가 펜 2세대’ 지원도 포함됐다.
한국레노버는 요가 슬림 7i 울트라, 요가 프로 7i, 요가 프로 7a 등 3개 모델에 대해 고객 과실로 인한 파손도 무상 수리하는 ‘우발적 손상 보장(ADP)’ 서비스와 전문 엔지니어의 기술 지원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각 2년간 기본 제공한다.
이번 신제품은 온디바이스 AI 처리를 위한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갖춘 이른바 ‘AI PC’ 흐름의 연장선에 있다.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고 노트북 자체에서 문서 작성·요약·이미지 생성 등을 처리하면 응답 속도와 데이터 보안 측면에서 이점이 있어, 인텔·AMD·퀄컴 등 칩 제조사와 PC 업체들이 잇따라 AI 기능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국내 PC 시장도 일반 사무용을 넘어 크리에이터·전문가용 고성능 노트북으로 수요가 옮겨가는 추세인 만큼, 목적별로 세분화한 라인업과 AI 비서 기능이 구매 결정의 변수로 부상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