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인공지능 스타트업 서치독이 건설 EPC(설계·조달·시공) 업무에서 입찰서와 계약서, 시방서, 공문, 도면, BIM(빌딩 정보 모델링)을 함께 검토하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서치독 공식 사이트가 현재 공개한 제품 설명에 따르면 플랫폼은 서로 분리된 자료의 구조와 용어, 참조 관계를 해석하고 검색·비교·검증·결과 생성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한다. 2025년 8월 18일에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AWS 서밋에서 소개된 ‘삼성 입찰 안내서 분석 서비스’ 발표 영상을 공개했다. 기존 임시글에 적힌 ‘건설사 30곳 도입’이나 삼성물산 공급 계약은 공식 자료로 확인되지 않아 이번 기사에서는 제외했다.
실제 사용 단계는 문서를 대화창에 넣고 답을 받는 수준과 다르다. 서치독이 밝힌 입찰·계약 검토 흐름은 주요 조건을 먼저 추출한 뒤 프로젝트 기준과 연결하고, 검토 체크리스트와 의견 초안을 만드는 방식이다. 플랫폼은 조항과 표, 문단, 참조 관계를 구조화하고 문서·도면·이미지를 함께 분석하며 다국어, 약어, 동의어를 정규화한다. 개정 이력과 의미 변화를 추적하는 기능도 제시했다. 계약 조건이 바뀌었는지 확인하거나 문서의 요구사항이 도면과 맞는지 대조해야 하는 담당자에게는 답변 자체보다 원문 근거를 다시 찾아갈 수 있는지가 핵심이다.

공식 포트폴리오 자료를 공개한 퓨처플레이는 서치독이 수만 쪽 규모의 입찰 문서, 계약서, 도면 사이 관계를 분석하고 프로젝트 변경 이력과 전문 다국어 용어를 다루는 기업용 인공지능 플랫폼을 개발한다고 설명했다. 주요 국내 건설사를 대상으로 유료 프로젝트를 완료했으며, 구축형 방식에서 반복 매출 구조로 사업 모델을 확장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현재 공식 사이트가 제시한 구축 방식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전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사내 구축형, 혼합형 네 가지다. 민감한 계약·설계 자료를 다루는 기업은 기능뿐 아니라 사설망, 접근 통제, 암호화와 키 관리, 감사·모니터링 조건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 검토 단계 | 공식 설명의 처리 내용 | 확인할 결과 |
|---|---|---|
| 자료 연결 | 계약서·시방서·공문·도면·BIM 연결 | 문서와 도면의 참조 관계 |
| 구조 해석 | 조항·표·객체·전문용어 구조화 | 조건과 기준의 원문 근거 |
| 비교·검증 | 개정 이력 추적과 프로젝트 기준 대조 | 변경 사항과 검토 체크리스트 |
| 운영 | 문서·사전·권한·피드백·품질 관리 | 최신성·접근권한·감사 기록 |
다만 공식 자료는 제품 구조와 활용 시나리오를 보여줄 뿐, 오류율이나 검토 시간 단축률 같은 외부 검증 성과 수치를 제시하지 않는다. 따라서 도입 기업은 자사 문서로 검색 누락과 잘못된 연결을 시험하고, 사람이 최종 판단하는 절차와 책임 범위를 정해야 한다. 특히 계약상 손해나 일정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결과는 원문 조항과 승인 이력을 직접 대조해야 한다. 서치독의 실사용 가치는 대량 문서를 빠르게 훑는 기능보다 문서와 도면에 흩어진 근거를 한 업무 흐름으로 연결하는 데 있으며, 비용과 성능은 구축 방식과 실제 검증 결과를 확인한 뒤 판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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