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맞춤형 AI 분석 기업 뉴엔AI가 6월 10~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5회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6(STK 2026)’에 참가해 온톨로지(Ontology) 기반 AI 플랫폼을 선보이며 공공기관·제조·유통·금융·의료 등 다양한 산업군 344개 기업의 관심을 받았다. 온톨로지는 단어와 개념 간의 관계성을 구조화해 AI가 복잡한 정보를 추론할 수 있도록 돕는 지식 체계를 말한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주목받은 솔루션은 범용 AI 분석 서비스 ‘퀘타아이(Quettai)’다. 퀘타아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커뮤니티 등에서 발생하는 비정형 구어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구조화해 브랜드 진단·고객 경험 분석·신제품 발굴·판매 수요 예측 등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시장 변화를 선제 감지하는 ‘퀘타 K-마켓 렌즈 2.0’과 보건·의료 및 보험 시장 특화 리스크 탐지 플랫폼 ‘퀘타 페어 실드’도 함께 공개됐다. 뉴엔AI는 삼성전자·LG전자·현대자동차 등 국내 대기업과 농심·오비맥주·로레알 등 글로벌 소비재 브랜드에 이미 AI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성환 뉴엔AI 대표는 이번 전시가 자사 AI 기술이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바꾸는지 보여준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전시회에서 시작된 기업들과의 미팅이 실질적인 계약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엔AI는 7월 13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에 참가해 글로벌 뷰티 트렌드 분석 플랫폼을 공개하며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비정형 데이터에서 개념 간 인과관계를 추론해 신뢰도 높은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온톨로지 기반 AI는 단순 키워드 검색·통계 분석을 넘어선 차세대 기업용 AI 분석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AI 시장에서 데이터 품질과 추론 능력이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국내 AI 스타트업들도 특화 솔루션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