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베트남 하노이에서 냉장고의 식재료 관리 기능과 가전 원격지원, 건물용 공조 시스템을 함께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10월 15일 전날 열린 동남아 가전 테크세미나 ‘더 브리프’에서 AI 가전과 기업용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행사는 하노이 PVI 타워의 비즈니스 익스피리언스 스튜디오에서 열렸으며 태국·베트남·싱가포르 등의 미디어와 인플루언서가 참석했다.
냉장고 시연은 카메라로 식재료를 인식하는 ‘AI 비전’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식재료가 들어오거나 나가는 상황을 확인하고, 자주 쓰는 재료를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해 구매가 필요한 품목을 알려주는 방식이다. 주간 식재료 사용 내용을 정리하는 ‘푸드노트’와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활용해 조리법을 제안하는 ‘오늘 뭐 먹지?’도 소개됐다.

기기 관리 분야에서는 전문 상담사가 제품 상태를 원격으로 분석하고 조치 방법을 안내하는 가전제품 원격지원 서비스를 설명했다. 와이파이를 탑재한 제품에 최대 7년간 무상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지원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식재료 확인과 요리 제안뿐 아니라 사용 중인 기기를 점검하고 기능을 갱신하는 서비스까지 함께 다룬 것이다.
| 기능 | 확인·제안 내용 |
|---|---|
| AI 비전 | 식재료 입출고·구매 필요 품목 |
| 푸드노트 | 한 주간 식재료 사용 보고 |
| 오늘 뭐 먹지? | 보관 중인 재료 기반 조리법 |
공조 전시에는 생활 패턴과 공간에 따라 냉기 방향을 조절하는 주거용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가 포함됐다. 기업용으로는 호텔·사무실 등에 적용하는 시스템에어컨 실외기 ‘DVM S2’와 무풍 천장형 카세트를 전시했다. 여러 사업장의 에어컨과 사물인터넷 기기를 연결하는 ‘스마트싱스 프로’도 시연해 기기 상태와 에너지 사용량을 통합 관리하는 방식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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