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바이아 연방교육과학기술원(IFBA) 학생팀이 중국 선전에서 열린 화웨이 ICT 경진대회 2025-2026 글로벌 결선에서 청각장애 및 난청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보조 시스템 ‘TouchBike’를 선보였다. 이 장치는 자전거 주변의 차량과 장애물, 주의가 필요한 경고음을 센서로 감지한 뒤 이용자에게 촉각과 시각 신호를 전달한다. 듣기 어려운 도로 정보를 다른 감각으로 바꿔 주행 중 위험 인지를 돕는 것이 핵심이다.
TouchBike는 감지한 환경 정보를 진동과 시각 표시로 변환한다. 이용자는 소리를 직접 듣지 못하더라도 손에 전달되는 진동과 표시 장치의 신호를 통해 주변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공식 소개 영상에는 IFBA 학생들이 장치를 연결한 자전거를 점검하고 실제 도로에서 주행하는 장면이 담겼다. 화웨이 측은 이 시스템이 청각장애 이용자의 독립성과 자신감을 높이는 이동 보조 사례이며, 포용적 설계의 효과가 더 넓은 이용자층으로 확장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구성 | 확인된 역할 | 이용자 전달 방식 |
|---|---|---|
| 센서 | 주변 차량·장애물·경고음 감지 | 감지 정보를 장치로 보냄 |
| 피드백 장치 | 환경 정보를 다른 감각 신호로 변환 | 진동·시각 표시 |
| 사용 대상 | 청각장애·난청 자전거 이용자의 위험 인지 보조 | 주행 중 촉각·시각 확인 |
이 프로젝트는 완성차의 자율주행 기능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자전거 이용자의 상황 인지를 보조하는 장치다. 공식 발표에는 센서의 탐지 거리나 오경보율, 배터리 지속시간, 상용화 가격이 제시되지 않았다. 따라서 실제 도입 단계에서는 비나 진동이 있는 도로 환경에서의 감지 정확도, 차량 접근 방향을 구분하는 방식, 장시간 착용 시 진동 전달의 일관성을 추가로 검증해야 한다. 현재 확인할 수 있는 범위는 경진대회 출품작의 설계와 시연이다.
화웨이 ICT 경진대회는 대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ICT 지식과 실무 역량을 겨루는 연례 행사다. 2015년 시작됐으며 이번 글로벌 결선에서는 의료와 이동 접근성을 넓히는 학생 프로젝트들이 소개됐다. TouchBike는 고가의 대형 이동 인프라를 바꾸기보다 기존 자전거에 감지와 피드백 기능을 더한다는 점에서 적용 범위가 분명하다. 다만 제품화 일정과 판매 계획은 공개되지 않아, 향후 평가는 독립적인 도로 시험과 장애 당사자 대상 사용성 검증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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