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OpenAI)가 런던 교육세계포럼(Education World Forum)에서 ‘Education for Countries’ 프로그램의 다음 단계를 공개하고 싱가포르를 신규 참여국으로 맞이했다. 현재 주간 9억 명 이상이 ChatGPT를, 400만 명 이상이 Codex를 사용하는 상황에서 오픈AI는 정부 주도의 대규모 연구 파트너십을 통해 AI가 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책임 있는 도입 근거를 마련한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1기 참여국으로는 에스토니아, 그리스, 이탈리아 CRUI, 슬로바키아, 트리니다드토바고, 카자흐스탄, UAE, 요르단이 참여하고 있다. 각국은 연구 기반 배치, 현지화 AI 도구 제공, 교사 훈련·역량 강화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에스토니아는 교육부와 AI Leap 재단이 주도해 ChatGPT Edu를 2만 명 이상의 학생과 4600명 이상의 교사에게 보급했으며, 타르투대학교·스탠퍼드대학교와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요르단에서는 AI 교육 보조 서비스 Siraj가 100만 명 이상의 학생과 10만 명 이상의 교사에게 제공됐고, 카자흐스탄에서는 전국 20개 전 지역에서 8만4000명 이상의 교원이 AI 준비 교육을 이수했다.

슬로바키아에서는 대학 설문 결과 교육자 10명 중 9명 이상이 생산성 향상을 보고했고, 주당 약 5시간의 업무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 교육부 팀은 Workspace Agents를 활용해 국가 AI 역량 프레임워크 연계 교원 전문 기준 개정 작업을 수개월에서 몇 시간으로 단축했다. 오픈AI는 이 과정에서 축적된 학습 데이터와 연구 결과를 공개적으로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싱가포르는 전체 18~24세 ChatGPT 사용의 약 43%가 학습·교육 목적과 연결될 만큼 젊은 층의 AI 활용 기반이 탄탄한 국가다. 오픈AI는 싱가포르 교육부 및 GovTech와 협력해 모국어 학습 지원 등 개인화 학습 도구를 개발하고, 교원 대상 실무 워크숍과 Codex for Teachers 해커톤을 운영하는 한편 싱가포르 전용 OpenAI 아카데미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오픈AI는 이와 별도로 교육자 공동 설계 참여를 위한 ‘OpenAI Luminaries’ 트랙과 추가 참여국 선발도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