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2026년 8월 18일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차 단계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업스테이지·SK텔레콤·LG AI연구원 정예팀의 다음 단계 진출을 확정했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를 포함한 4개 팀 모델은 모두 오픈소스로 공개됐으며 미국 비영리 연구기관 에포크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정부는 2026년 해당 목록에 모델이 등재된 국가가 미국·중국·한국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발행된 세부 점수 공개 기사와 달리 이번 기사는 3개 팀의 후속 자원 지원과 2027년 사업 재편에서 확정된 내용과 미정인 내용을 구분한다.
2차 평가는 벤치마크 40점, 전문가 평가 35점, 사용자 평가 25점을 합산했다. 정부는 4개 팀의 평균이 벤치마크 22.5점, 전문가 평가 28.8점, 사용자 평가 17.6점이었으며 1위와 4위의 격차가 각각 4점, 2.4점, 5점이었다고 밝혔다. 다음 단계에서는 각 정예팀에 제공하는 고성능 GPU(그래픽처리장치)를 상반기 768장 수준에서 1000장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정부 브리핑에서 최동원 인공지능인프라정책관은 6개월 임차를 가정한 비용을 팀당 약 400억원, 3개 팀 합계 약 1200억원으로 추산했다. 이 금액은 확정 계약액이 아니라 임차 조건을 전제로 한 예상치다.

이 지원은 세 모델을 업무에 곧바로 도입할 수 있다는 보증과는 다르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업스테이지 팀은 퓨리오사AI NPU(신경망처리장치) 협업과 다음 서비스 환경 실증, SK텔레콤 팀은 수리 추론·한국어 성능과 국방·제조 분야 적용 가능성, LG AI연구원 팀은 글로벌 협업과 에이전틱 AI(목표를 세우고 도구를 활용해 과업을 수행하는 AI) 차별성에서 평가를 받았다. 이용 기업과 공공기관은 공개 모델의 라이선스, 필요한 장비, 보안 조건과 실제 업무 데이터 성능을 별도로 검증해야 한다. GPU 지원 규모가 커져도 서비스 운영비와 품질, 장기 공급 안정성까지 자동으로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 구분 | 확인된 내용 | 판단할 한계 |
|---|---|---|
| 3차 진출 | 업스테이지·SK텔레콤·LG AI연구원 | 세부 평가 방식은 기업 협의 뒤 확정 |
| GPU 지원 | 팀별 1000장 수준으로 확대 | 1200억원은 6개월 임차 가정 추산 |
| 최종 선발 | 기존 계획은 3차 평가 뒤 2개 팀 | 2027년 새 체계와의 연계는 미정 |
현재 확정된 일정은 이의제기 절차 뒤 하반기 3단계를 진행한다는 데까지다. 기존 계획은 3차 평가를 거쳐 최종 2개 팀을 뽑고 2027년에 글로벌 최상위 모델 대비 약 95% 수준의 모델 개발을 추진하는 것이었다. 다만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기존 경쟁 방식에서 벗어나 프런티어 모델과 경쟁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관계부처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3차 평가와 2027년 새 경쟁 체계의 관계, 예산, 자원 집중 방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따라서 ‘3강 확정’은 다음 단계 진출 결과를 뜻하며 장기 지원 대상과 사업 구조까지 결정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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