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인공지능 서비스 제미나이 앱이 월간 활성 이용자 10억 명을 넘어섰다. 구글은 2026년 8월 11일 공식 블로그에서 이 수치를 공개하며 자사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단순한 이용자 규모뿐 아니라 음성 대화, 실시간 카메라, 화면 공유, 파일 첨부, 이미지 생성 등 여러 기능의 실제 이용 현황도 함께 제시했다. 이번 발표는 제미나이가 질문에 답하는 대화형 도구를 넘어 일상 작업을 처리하는 다기능 보조 서비스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용 방식에서는 음성이 두드러졌다. 구글에 따르면 이용자의 63%가 제미나이와 직접 말로 대화하며, 바쁜 부모는 일상 업무를 처리할 때 음성을 쓰는 비율이 다른 이용자보다 43% 높았다. 제미나이 라이브 대화 다섯 건 가운데 한 건은 음성만 쓰지 않고 실시간 카메라나 화면 공유까지 활용했다. 구글은 직접 수리하는 이용자와 학생이 눈앞의 문제를 보여주며 해결책을 찾는 사례가 많다고 설명했다. 학교 관련 요청의 38%에는 파일이 첨부돼, 텍스트 입력만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에서도 벗어나고 있다.
| 공개 지표 | 수치 | 의미 |
|---|---|---|
| 월간 활성 이용자 | 10억 명 이상 | 구글 제품 가운데 가장 빠른 성장 |
| 음성 대화 이용 비율 | 63% | 입력 방식이 말하기로 확대 |
| 카메라·화면 공유 결합 | 라이브 대화의 20% | 현실 문제 해결에 시각 정보 활용 |
| 하루 이미지 생성 | 1억5000만 장 이상 | 창작·마케팅 활용 증가 |
| 애플 모바일 이용자 | 1억 명 이상 | 안드로이드 밖으로 이용 기반 확대 |
창작과 기기 연동도 성장 동력이다. 제미나이에서 생성되는 이미지는 하루 1억5000만 장을 넘었고, 소상공인은 이미지·영상·음성을 한곳에서 다루며 홍보물을 만드는 데 활용하고 있다. 안드로이드에서는 40개가 넘는 주요 앱과 연결해 차량 호출이나 식당 예약 같은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 애플 모바일 운영체제의 활성 이용자도 1억 명을 넘었으며, 맥 운영체제 이용자는 다른 기기 이용자보다 약 두 배 자주 명령을 입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공개 수치는 구글이 자체 집계해 발표한 이용 현황이라는 점을 함께 봐야 한다. 활성 이용자의 정의, 국가별 구성, 유료와 무료 이용자의 비중은 이번 글에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10억 명이라는 규모와 음성·시각 입력의 높은 이용률은 인공지능 보조 서비스의 경쟁 기준이 답변 품질만이 아니라 여러 앱을 연결하고 현실의 작업을 처리하는 능력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구글은 다음 10억 명을 목표로 개인화와 선제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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