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2026년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프리뷰 인 서울(PIS) 2026에 참가해 섬유패션 제조 AX(AI 전환) 실행모델을 제시하겠다고 행사 전인 18일 발표했다. 행사 공식 참가업체 명단에는 연구원이 A-D03 부스로 등록됐다. 연구원이 예고한 전시 분야는 섬유패션 제조 AX, 자원순환소재, 첨단융합소재, 기업 공동연구 등 네 가지다. 다만 연구원이 공개한 자료는 개막 전 계획이며, 행사 종료 뒤 실제 시연 범위와 기업 상담 성과를 담은 공식 후속 보고는 확인되지 않았다.
제조 AX 구상의 중심은 섬유산업 특화 LLM(대규모 언어 모델)인 TEX-AI다. 연구원은 가상공간 직물설계, 패션 AI 디자인, 지능형 제직 인프라를 TEX-AI와 연결하고, AI 봉제 자율제조 인프라는 예정 단계로 구분했다. 원단 설계와 디자인, 시제품 제작, 생산 과정에서 생기는 데이터를 축적해 반복 업무를 줄이고 개발 기간과 생산 시간·비용을 단축한다는 목표다. All In Daegu 모델은 패션기업의 기획·디자인, 소재기업의 소재 개발, 제조기업의 봉제·생산을 데이터로 잇고 기업 간 일감 연계까지 지원하는 지역 확장 구상이다.

| 구성 | 공식 발표 범위 | 확인된 상태 |
|---|---|---|
| TEX-AI | 직물설계·패션 디자인·제직 데이터 연결 | 전시 계획 발표 |
| AI 봉제 | 자율제조 인프라 연계 | 예정 단계 |
| All In Daegu | 기획·소재·봉제·생산과 일감 연계 | 지역 확장 모델 공개 계획 |
행사 주최 측은 PIS 2026이 8월 21일 사흘 일정을 마쳤으며 국내외 526개사가 784개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사흘간 방문객은 약 1만5천명, 해외 바이어는 약 900명으로 집계됐다. 이 규모는 연구원의 구상이 단순 기술 설명을 넘어 소재·패션·봉제 기업과 실제 상담으로 이어질 환경이 마련됐다는 점을 보여준다. 기업 입장에서는 기획과 디자인을 소재 개발로 넘기는 과정, 개발 결과를 생산 수요와 연결하는 과정, 제직과 봉제 단계에서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식을 한 흐름으로 검토할 수 있다.
도입 판단에 필요한 비용과 조건은 여전히 공백으로 남아 있다. 공식 자료에는 TEX-AI 이용료, 기업별 구축비, 도입 절차, 보급 일정, 성능 지표가 제시되지 않았다. AI 봉제 자율제조 인프라도 완료된 설비가 아니라 예정 항목이다. 따라서 이번 발표는 즉시 구매하거나 배포받을 수 있는 완성형 제품 출시보다 제조 데이터를 연결하는 실행모델과 향후 연계 방향을 공개한 단계로 보는 편이 정확하다. 실제 활용 가치를 평가하려면 연구원의 행사 후속 보고와 이용 조건, 기업 적용 사례가 추가로 공개돼야 한다.
저작권자 © STORIU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