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와 앤트로픽, 메타가 2026년 8월 각각 AI 이용 범위, 글로벌 정책 조직, 초지능 배포 원칙을 발표했다. 세 발표는 하나의 공동 사업이 아니라 주요 AI 기업이 경쟁의 초점을 어디에 두는지 보여주는 별개의 움직임이다. 오픈AI는 당장 챗GPT 사용자가 접하는 모델과 이용 한도를 바꿨고, 앤트로픽은 각국 정부·규제기관과의 관계를 총괄할 경영진을 보강했다. 메타는 초지능을 소수 기관에 집중하지 않고 개인에게 널리 제공한다는 장기 원칙을 구체화했다.
오픈AI는 8월 13일 무료 이용자의 기본 모델을 GPT-5.6 Luna로 바꾸고 일상적인 텍스트 대화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Go 이용자도 GPT-5.6 Luna를 기본 모델로 쓰며, Plus와 Pro 이용자에게는 개선된 GPT-5.6 Sol과 추론 수준 조절 기능을 제공한다. 다만 파일 업로드와 이미지 생성 같은 도구에는 별도 한도가 남는다. 사용자는 최신 모델을 더 자주 쓸 수 있지만, 텍스트 대화 확대를 챗GPT의 모든 기능이 무제한으로 바뀐 것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앤트로픽은 8월 4일 마리아노-플로렌티노 티노 쿠에야르를 회사의 첫 최고글로벌대외업무책임자로 선임했다. 쿠에야르는 캘리포니아주 대법관과 카네기국제평화재단 총재를 지냈고, 앤트로픽 장기이익신탁 수탁자에서 물러나 경영진에 합류했다. 그는 세계 각지의 정책, 전략적 국제 협력, 정부 관계를 이끈다. 제품 기능을 바꾼 인사는 아니지만 규제와 국가별 정책이 사업 조건을 좌우하는 단계에서 대외 업무를 최고책임자급으로 끌어올린 결정이다.
| 기업 | 핵심 발표 | 이용자·사업 영향 | 한계·확인점 |
|---|---|---|---|
| 오픈AI | GPT-5.6 Luna 무료·Go 기본 제공 | 무료 일상 텍스트 대화 확대 | 파일·이미지 도구는 별도 한도 |
| 앤트로픽 | 첫 글로벌 대외업무 최고책임자 선임 | 국제 정책·정부 관계 총괄 강화 | 제품 기능의 직접 변화는 아님 |
| 메타 | 개인용 초지능의 폭넓은 배포 원칙 | 개인 에이전트·창작·교육·연구 지원 구상 | 개별 기능의 출시 일정은 미제시 |
메타는 8월 10일 개인용 초지능을 모든 사람에게 제공하는 것이 긍정적인 AI 미래로 가는 길이라고 제시했다. 개인 에이전트가 관계, 건강, 경력, 재정과 일상 관리를 돕고 안경을 포함한 여러 기기에서 작동하는 구상을 들었다. 창작, 창업, 맞춤형 교육, 과학 연구도 활용 분야로 제시했으며 무료 버전을 수십억 명에게 제공하고 추가 컴퓨팅을 원하는 이용자에게는 동적 경매 방식의 유료 선택지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제품별 출시일은 내놓지 않았다. 한국 이용자에게는 오픈AI의 변화가 즉시 체감할 서비스 조건이고, 앤트로픽과 메타의 발표는 향후 규제 대응과 제품 실행을 지켜봐야 할 전략 신호라는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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