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여름 휴가철 이동량 증가에 대비해 AI 기반 네트워크 운영·관제 기술을 투입한다. 7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43일간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휴가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본 8월 1일부터 15일까지 관제와 현장 대응을 더 강화한다. 고속도로와 공항부터 해수욕장·캠핑장·축제까지 실제 이용자 동선을 기준으로 혼잡 가능성을 미리 살피는 방식이다.

핵심 도구는 SKT가 자체 개발해 상용화한 A-One과 스파이더다. A-One은 커버리지 분석, 과거 이벤트 데이터에 근거한 트래픽 예측, AI 에이전트와 연계한 품질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스파이더는 코어 네트워크 장비의 알람과 통계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이상 징후를 찾고 조치 방안을 제시한다. 예측과 탐지를 현장 점검에 연결해 혼잡이 현실화하기 전에 용량을 조정하는 구조다.
SKT는 고속도로·국도, 공항·KTX역·터미널, 해수욕장·휴양림·야영장·캠핑장, 관광명소·호텔·쇼핑몰 등 전국 1,100여 곳을 주요 테마 지역으로 선정했다. 이들 지역의 네트워크 용량을 최적화하고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 방문객이 몰리는 워터 페스티벌과 지역 행사에는 이동기지국과 임시 통신시설을 배치하고 당일 실시간 모니터링도 병행한다.
국제 로밍과 재난 대응도 같은 계획에 포함됐다. SKT는 해외 로밍 이용객이 평시인 6월보다 최대 20% 늘 것으로 보고 국제 로밍 신호 처리 시스템과 주요 중계 구간의 용량을 미리 확대했다. 폭염과 침수에 대비해서는 전국 통신시설 4,900여 곳의 안전 상태를 점검했고, 도서지역 비상 발전기와 관련 시설도 특별 점검했다.
| 상황실 운영 | 7월 20일~8월 31일, 43일 |
|---|---|
| 집중 관리 | 8월 1일~15일 |
| 주요 테마 지역 | 전국 1,100여 곳 |
| 시설 사전 점검 | 전국 4,900여 곳 |
| 로밍 수요 전망 | 6월 대비 최대 20% 증가 |
운영 범위는 코어·전송·무선·로밍·재난 대응 전 영역이다. SK브로드밴드와 SK오앤에스, 협력사 전문 인력이 함께 사전 점검과 실시간 관제를 수행한다. 다만 공개된 내용은 운영 계획과 수요 예측치이며 실제 혼잡 감소율이나 품질 개선 수치는 아직 제시되지 않았다. 성과는 휴가철 운영 이후 측정 지표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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