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처가 정책회의 문서 정리, 해외 지식재산 동향 수집, 입법예고·발의법안 검토를 돕는 AI 에이전트 3종을 자체 개발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7월 22일 밝혔다. 지난 5월 출범한 지식재산인공지능전환추진단(IP-AX 추진단)이 대화형 코딩 방식으로 만들었으며, 지식재산처는 별도 예산 없이 시범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는 완성된 대국민 서비스 출시가 아니라 내부 정책업무에 AI를 적용해 활용 가능성과 한계를 확인하는 단계다.
‘정책회의 지식위키(LLM Wiki)’는 내부 거대언어모델을 이용해 축적된 정책회의 문서를 위키 형태로 다시 만들고 서로 연결한다. 정책담당자가 자연어로 질문하면 내부 문서를 바탕으로 답변을 제공해 정책 추진 이력을 찾거나 신규 정책을 검토하는 데 쓰인다. 지식재산처가 든 예시는 청년 일자리 관련 지식재산 정책 정리와 국가별 정책 이행안 작성이다.

‘IP-AX News Archive’는 해외 지식재산기관이 배포한 보도자료를 매일 검색해 하위 주제별로 분류하고 한국어 요약과 원문 주소를 제공한다. 축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국제 지식재산 동향보고서도 만든다. ‘IP-AX Law Monitor’는 부처별 입법예고와 국회 발의법안을 조사하고, 담당부서 선정과 법안 검토를 지원한다. 두 도구 모두 담당자의 조사·검토를 보조하는 내부 시스템으로 소개됐다.
세 도구는 같은 ‘AI 에이전트’ 이름을 쓰지만 다루는 자료와 업무가 다르다. 지식위키는 내부 회의 문서를, News Archive는 해외 기관의 공개 보도자료를, Law Monitor는 국내 입법 자료를 대상으로 한다. 지식재산처는 이 시범 운영을 통해 실제 정책현장에서 AI의 적용 범위와 한계를 확인하고 효과적인 사용 절차를 찾겠다고 밝혔다.
| 도구 | 주요 자료 | 지원 업무 |
|---|---|---|
| 정책회의 지식위키 | 내부 정책회의 문서 | 추진 이력 탐색·질의응답 |
| IP-AX News Archive | 해외 지식재산기관 보도자료 | 수집·분류·요약·동향보고 |
| IP-AX Law Monitor | 입법예고·국회 발의법안 | 실태조사·담당부서 선정·검토 지원 |
자료: STORIUM 정리
보도자료에는 세 도구의 정확도, 오답률, 보안 검증 결과, 대국민 공개 일정이 제시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 발표로 확인되는 범위는 내부 시범 운영과 기능 구성까지다. 지식재산처는 하반기에 AI 발표회와 공동연수를 열고 사내 AI 연구모임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후 공개될 실제 사용 결과와 오류 대응 절차가 도구의 행정 효과를 판단할 기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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