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업 에듀윌이 현직 교사를 위한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서 ‘교사의 시간 AI로 다시 쓰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1시간의 일을 1분 만에 끝내는 마법의 도구’를 부제로 내건 이 책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행특), 가정통신문, 첨삭, 행정 문서 등 수업 외 업무에 구글의 생성형 AI ‘제미나이(Gemini)’를 활용하는 방법을 담았다.
집필에는 에듀윌에서 AI 전환(AX)을 이끄는 황영준 최고기술책임자(CTO)와 박성완 부사장, 양기송 전략기획본부장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현직 교사들이 감수를 맡아 학교 현장에서의 적합성과 실효성을 높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책은 프롬프트 원문과 결과물을 함께 수록해 독자가 직접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도서는 서론과 3부 구성의 본문, 부록으로 짜였다. 서론에서는 학생 개인정보 보호, AI 결과물의 초안 원칙, 공식 절차 우선, 사실과 추정의 구분, 학생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 등 ‘AI를 시작하기 전 다섯 가지 약속’을 책 전체의 토대로 제시한다. AI를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 교육 현장의 책임을 먼저 짚은 대목이다.
본문 1부는 생성형 AI의 작동 원리와 챗GPT·클로드·제미나이 등 주요 도구 비교, 제미나이 기본 사용법과 나만의 전용 ‘젬(Gem)’ 만들기를 다룬다. 2부는 구글 드라이브·지메일·독스·시트 등 구글 워크스페이스와 제미나이의 연동 활용법, 캔버스, 이미지 생성 도구 이마젠·베오, 노트북LM 활용법을 안내한다. 3부는 세특·행특 작성, 체험학습 미션 활동지, 맞춤형 학습 조력자 만들기 등 학교 업무 실전 사례를 소개한다.
에듀윌 관계자는 “AI가 교사의 역할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반복 업무에 쓰이던 시간을 다시 학생에게 돌려주는 것이 이 책의 목표”라며 “교사의 업무와 고민을 담은 이번 책이 교사뿐 아니라 학부모와 학생에게도 의미 있게 읽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사의 행정 부담을 덜어 수업과 학생 지도에 집중할 여력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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