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가 텍스트 프롬프트만으로 작은 인터랙티브 앱과 게임을 만들 수 있는 신규 앱 ‘포켓(Pocket)’을 별다른 공식 발표 없이 출시했다. 이 앱은 메타가 올해 초 인수한 바이브코딩 게임 플랫폼 기즈모(Gizmo) 팀의 결과물로, 스스로를 ‘기즈모(gizmo)’라 불리는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하는 창작 플랫폼으로 소개한다. 다른 이용자가 만든 콘텐츠를 둘러볼 수 있는 스크롤형 피드도 함께 제공된다.
앱 인텔리전스 업체 앱피겨스(Appfigures)에 따르면 포켓은 지난 6월 29일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 처음 출시됐다. 출시 초기라 아직 다운로드 수는 집계되지 않은 상태다. 앱 발견을 전문으로 하는 리버스 엔지니어 알레산드로 팔루치가 이날 오전 구글플레이 스크린샷을 X(트위터)에 공개하면서 출시 사실이 처음 알려졌고, 비즈니스인사이더·인베스팅닷컴 등 다른 매체들도 뒤이어 이를 보도했다. 메타는 아직 관련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구글플레이에 공개된 스크린샷을 보면 포켓은 여전히 서비스 중인 기존 기즈모 앱과 상당 부분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즈모 역시 텍스트 프롬프트로 소형 인터랙티브 경험을 만드는 기능과 디스커버리 피드를 제공해 왔다. 메타가 아직 포켓 출시를 공식화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현재는 초기 실험 단계에 머물러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출시는 메타가 메타AI 앱의 이미지 생성, 영상 생성 앱 바이브스(Vibes), 크리에이터용 영상 편집 앱 에디츠(Edits)에 이어 AI 창작 도구를 대중화하려는 흐름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앞서 인수한 기즈모는 iOS·구글플레이 통틀어 누적 63만5000건의 설치를 기록했고 긍정 평가 비율이 98%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 href=”https://www.storium.io/b57-%eb%a9%94%ed%83%80-claude-code-codex-%ec%82%ac%ec%9a%a9-%ec%a0%9c%ed%95%9c-%ed%9b%88%eb%a0%a8%eb%8d%b0%ec%9d%b4%ed%84%b0-%ec%a6%9d%eb%a5%98-%eb%b0%a9%ec%a7%80/”>앞서 경쟁사 AI 코딩 도구 사용을 제한한 바 있는 메타</a>가 이번엔 소비자용 바이브코딩 앱으로 자체 생태계 확장에 나선 셈이어서, AI 기반 게임·앱 제작 시장을 둘러싼 빅테크 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