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트댄스가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인 볼케이노 엔진(Volcano Engine) FORCE 컨퍼런스에서 AI 영상 생성 모델 Seedance 2.5를 포함한 5개 신규 모델을 발표했다. Seedance 2.5는 7월 초 출시 예정으로, 별도의 후반 편집 없이 장면 전환과 템포 변화를 포함한 최장 30초짜리 단일 영상 클립을 생성하는 것이 핵심 특징이다.
Seedance 2.5는 최대 50개의 추가 입력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참조 이미지, 음성, 텍스트 등 다양한 형식의 입력을 받아 영상을 생성하므로, 복수의 등장인물이 나오는 영화 장면 제작 등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생성된 영상은 이후 시각적 스타일과 외형을 유지하면서 별도 편집도 가능하다. 기존 모델인 Seedance 2.0도 이번 컨퍼런스에서 네이티브 4K 해상도와 10비트 색심도 지원 기능을 추가했다.

바이트댄스는 이번에 영상 모델 외에도 언어 모델 더우바오(Doubao) 2.1 Pro, 이미지 모델 Seedream 5.0 Pro, 오디오 모델 Seed-Audio 1.0을 함께 선보였다. 회사 측은 더우바오 2.1 Pro의 사용 단가가 Claude Opus 4.6 대비 약 80% 저렴하다고 밝혔다. AI 영상 생성 시장은 오픈AI의 소라(Sora), 구글의 보(Veo) 등 빅테크 모델과의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바이트댄스가 길이 확장과 멀티입력 처리 능력을 앞세워 차별화를 꾀하는 모양새다.
볼케이노 엔진은 바이트댄스가 틱톡 등 자사 서비스에서 쌓은 AI 역량을 기업 고객에게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이번 신규 모델 공개는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공략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Seedance 2.5의 실제 생성 품질과 상업적 성과는 7월 정식 출시 이후 시장의 검증을 받게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