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IT 기업 LY 주식회사가 오는 6월 29일 글로벌 기술 콘퍼런스 ‘테크버스 2026(TechVerse 2026)’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전 세계 개발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으며, LY 그룹사 엔지니어들이 직접 연구·개발 성과와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콘퍼런스는 박의빈 LY 최고기술책임자(CTO)의 기조연설로 포문을 연다. 행사는 ‘AI’와 ‘핵심 기술’ 두 개의 트랙을 중심으로 총 15개 전문 세션으로 구성된다. 주목할 프로그램은 개발 환경과 조직 구조 전반을 AI 중심으로 전환하는 AX(AI 트랜스포메이션)를 다루는 패널 토론이다. 전사적 AI 도입 과정에서 맞닥뜨린 현장의 과제와 기술적 해결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LY는 콘퍼런스 전주인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공식 사이트에서 메인 세션과 연계된 기술 아티클을 선공개해 사전 학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LY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차세대 서비스 ‘에이전트 i’를 포함한 AI 중심 미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개발 인프라의 AI 기반 자율 운용, 엔지니어 생산성 향상을 위한 AX 구체적 프로세스 등 조직 전반의 실행 방안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LY는 일본 라인(LINE)과 야후재팬(Yahoo! Japan)을 운영하는 Z홀딩스의 사업 재편 이후 출범한 IT 지주사로, 그룹 전반의 AI 전환 가속화를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박의빈 CTO는 개별 기술 논의를 넘어 전사적 AI 전환의 실질적인 청사진을 보여주는 방향으로 프로그램 전반을 새롭게 재구성했다고 밝혔다.
테크버스는 LY가 매년 주요 기술 성과를 외부와 공유하는 대표 행사로, 서비스형 AI 에이전트 구축과 인프라 AI 운용 전략을 구체적으로 공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AI 전환을 추진하는 기업들에게 대규모 조직의 실제 도입 사례와 시행착오를 참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