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가 고용노동부 인증 베스트직업훈련기관(BHA)인 구디아카데미와 손잡고 ‘AI 팩토리 GPU 가속 MLOps(머신러닝 운영 체계) 스쿨’ 과정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고용노동부 KDT(Korean Digital Training) AI 캠퍼스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6월 29일부터 12월 29일까지 약 6개월간 총 1000시간 규모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구디아카데미가 주관·운영하며, NHN클라우드는 자사 교육센터를 통해 커리큘럼 설계와 자격증 연계 등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교육생들은 NHN클라우드의 고성능 AI 인프라 환경에서 도커·쿠버네티스 기반 컨테이너 운영, MLOps 파이프라인 구축, AI 모델 학습·배포 자동화,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 운영 등 실무 역량을 쌓는다. 위세아이텍, 슈어소프트테크, 데이톤, 에이아이네이션 등 AI·데이터 전문기업 현직자들이 과정 설계와 강의, 멘토링에 참여해 현업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기업들이 AI 모델 개발을 넘어 안정적인 운영·배포·성능 최적화까지 담당하는 인재 확보에 집중하면서 MLOps 전문가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NHN클라우드는 기존에 기업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술 교육과 공인 자격증 과정을 운영해 왔는데, 이번 KDT 사업을 통해 예비 개발자와 AI 입문 인재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하는 전략을 택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AI 경쟁력의 핵심은 기술을 실제 서비스로 연결할 수 있는 전문 인재 확보”라며 “즉시 실무에 투입 가능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AI 인력 수요는 산업 전반에 걸쳐 공급을 크게 앞서고 있다. 특히 모델 개발자와 인프라 운영자 사이의 접점을 담당하는 MLOps 인재는 만성적으로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다. NHN클라우드처럼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이 직접 교육 생태계에 뛰어들면서 자사 서비스 환경에 익숙한 실무 인재를 조기에 양성하는 동시에, 정부 직업 훈련 자금을 활용해 비용 부담을 낮추는 방식이 업계 내 하나의 모델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