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AI 스타트업 아스테로모프는 자사 AI 시스템이 2026 국제물리올림피아드(IPhO) 이론시험에서 30점 만점에 28.6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AIBL 연구실은 8월 31일 공지에서 이 성적을 ‘공식적으로 인정된 금메달권 결과’로 소개했다. IPhO 2026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제56회 대회는 7월 4일부터 12일까지 콜롬비아 부카라망가에서 열렸다.

이번 발표에서 확인할 수 있는 핵심은 고난도 물리 이론 문제에서 나온 점수다. AIBL 연구실은 아스테로모프의 공동창업자 겸 CEO인 이민형 연구자가 이 성과를 냈다고 전하면서, 28.6점이 금메달권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회사가 공개한 시험 환경과 모델 구성의 세부 사항은 별도의 검증 자료가 필요한 만큼, 이 글은 회사와 연구실이 확인한 성적 및 대회 정보에 한정해 다룬다.
점수 자체가 곧바로 사람 참가자와 동일한 자격의 공식 수상이나 물리적 메달 수여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기사 제목과 사진 설명에서도 ‘금메달 수상’이 아니라 회사 발표 기준의 금메달권 성적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실제 메달 사진은 대회가 열린 시점의 IPhO 메달을 보여 주는 시각 자료이며, 아스테로모프의 팀 사진이나 제품 사진으로 오인해서는 안 된다.
AI가 과학 문제를 푸는 능력을 평가할 때는 한 번의 점수뿐 아니라 문제 접근 과정, 재현 가능한 평가 환경, 외부 도구 사용 여부와 검증 방식이 함께 공개돼야 한다. 아스테로모프의 발표는 국내 AI 기업이 과학 추론 성능을 측정한 사례로 볼 수 있으며, 후속 검증 자료가 공개될수록 그 성과의 비교 가능성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관련 사실과 점수는 서울대 AIBL 연구실 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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