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체화지능 스타트업 ACE 로보틱스의 왕샤오강 회장은 2026년 8월 21일 베이징에서 열린 세계로봇대회 인터뷰에서 2027년 말까지 로봇의 인지와 행동을 맡는 ‘두뇌’ 기술이 챗GPT 등장에 비견되는 전환점을 맞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월드 모델(현실의 상태와 변화를 학습해 다음 상황과 행동을 예측하는 AI 모델)과 환경 데이터 수집이 진전을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는 회사가 제시한 전망이며, 그 시점에 기술적 변곡점에 도달하더라도 여러 산업에서 체화형 월드 모델이 폭넓게 상용화되기까지는 4~5년이 더 걸릴 것으로 봤다.
ACE 로보틱스는 2025년 7월 설립됐으며 앤트그룹과 센스타임의 지원을 받고 있다. 회사는 2026년 상반기 여러 차례의 투자 유치로 1억 달러 이상을 확보했다. 회사와 인터뷰 설명에 따르면 오픈소스 Kairos-4B는 40억 개 매개변수로 지각, 멀티모달 이해, 물리 시뮬레이션, 행동 계획을 한 구조에 결합한다. 공개 벤치마크 순위와 경쟁 모델 대비 우위는 회사 측 평가가 포함된 주장인 만큼 실제 현장 성능과 동일시해서는 안 된다. 월드 모델이 낯선 환경에서 장시간 안정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는지는 별도의 실증이 필요한 단계다.

가장 큰 병목은 실세계 학습 데이터다. 왕 회장은 업계가 지난 수년간 축적한 데이터가 약 10만 시간에 그친다고 진단했다. ACE 로보틱스는 실제 생산라인에서 경량 센서를 착용한 사람이 작업하는 과정을 수집해 효율을 높이고, 2년 안에 수천만 시간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유니트리, 애지봇, 푸리에의 휴머노이드 로봇에 모델을 적용해 무인 소매점, 호텔 서비스, 즉시배송 물류창고에서 시험하고 있다. 배치 목표는 향후 1년간 최소 1,000개 매장, 2년 안에 1만 개 매장이다.
| 검증 항목 | 확인된 수치·시점 | 상태 |
|---|---|---|
| 기술 전환점 | 2027년 말 | 회사 전망 |
| 광범위한 상용화 | 전환점 이후 4~5년 | 예상 |
| 업계 학습 데이터 | 약 10만 시간 | 현재 추정 |
| ACE 데이터 목표 | 2년 내 수천만 시간 | 계획 |
| 매장 배치 목표 | 1년 내 1,000곳 이상·2년 내 1만 곳 | 계획 |
학습에는 엔비디아 칩과 함께 라이노테크, 디과로보틱스의 중국산 칩을 병행한다. 왕 회장은 공급망을 다변화하면서 종합 지능형 하드웨어 비용을 크게 낮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회사는 매장당 구축비나 운영비, 작업 성공률을 공개하지 않았다. 따라서 2027년이라는 시점보다 데이터 목표와 매장 배치가 실제로 이행되는지, 서로 다른 로봇 본체에서 성능이 재현되는지, 비용이 반복 배치를 감당할 수준으로 내려가는지가 상용화 판단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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