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6년 온디바이스 AI(인공지능) 서비스 실증·확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충남도는 천안시 및 AI 전문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응모했으며, 집중호우 대응과 방범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실증 모형의 전국 확산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아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의 핵심 기술인 온디바이스 AI는 외부 클라우드 서버를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직접 AI 연산을 처리하는 방식이다. 네트워크가 불안정한 재난 상황에서도 실시간 분석과 대응이 가능하고, 데이터가 외부로 전송되지 않아 개인정보 보호에도 유리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충남도는 이 기술을 재난안전 분야에 접목해 24시간 도민 생명을 보호하는 지능형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온디바이스 AI는 스마트폰·CCTV·센서 등 단말 기기에 AI 연산 기능을 내재화해 클라우드 의존도를 낮추는 기술로, 통신 지연이나 장애 상황에서도 작동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재난 대응이나 범죄 예방처럼 즉각적인 판단이 필요한 공공 안전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받는다. 정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지방자치단체가 온디바이스 AI 기반 공공서비스 모델을 실증하고 전국으로 확산하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충남도의 모델이 성과를 거두면 유사한 재난·방범 현안을 안고 있는 다른 지자체에도 적용 사례로 제시될 수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선정이 도의 AI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실질적으로 보호하는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실증 단계를 거쳐 전국 단위 확산 가능성을 검토하는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