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AI 시대에도 창작자의 전문 콘텐츠가 더 많은 이용자와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AI 펠로우십 프로그램 ‘네이버 메이트’를 4일 시작했다. 블로그·카페·지식iN·프리미엄콘텐츠 등 네이버 UGC(이용자 생산 콘텐츠) 서비스 전반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를 대상으로 하며, 여행·라이프·테크 등 상위 10개 부문과 건강·육아·영화·자동차 등 하위 25개 주제에서 매달 약 3000명의 창작자를 선발해 공개한다.
선발 기준은 AI 브리핑 인용 수다. 네이버의 AI 브리핑 기능에서 실제로 인용된 횟수를 바탕으로 주제별 전문성과 콘텐츠 품질을 판단한다. 네이버 메이트로 선정된 창작자는 프로필과 콘텐츠에 공식 앰블럼이 부여되며, 통합검색과 AI 브리핑 등 네이버 각종 서비스에서 콘텐츠가 더 쉽게 노출된다. 창작자 입장에서는 이웃 맺기·유료 구독·카페 가입 등 다양한 성장 기회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는 네이버 메이트 참여 창작자들에게 연간 약 200억 원 규모의 활동 지원금을 제공한다. 기본 활동비는 월 30만 원이며, 상위 10개 분야별 우수 창작자에게는 월 300만 원, 각 분야 최상위 창작자에게는 월 1000만 원의 추가 지원금이 별도 지급된다. 2026년 한 해 동안 베타로 운영하며 창작자 의견을 수렴해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고, 향후 ‘클립 크리에이터’까지 대상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네이버 이일구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AI 시대에도 창작자들이 더 좋은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격려하고, 사람의 경험과 맥락이 담긴 양질의 콘텐츠가 꾸준히 생산되는 생태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AI가 정보 생성과 유통을 주도하는 환경에서도 창작자 고유의 경험과 전문성에 경제적 가치를 부여하려는 플랫폼 차원의 시도로 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