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AI·딥테크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주목할 소식들이 잇따라 나왔다. AI 기반 해운 플랫폼 스타트업 오션스마트는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오션스마트는 항공 산업의 글로벌 유통 시스템(GDS)처럼 대형 본선과 피더선 정보를 통합하고 선박 일정·항만 슬롯·화물 및 운임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 배선 계획을 자동 도출하는 AI 운영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창업 1년 만에 아시아계 선사로부터 매출을 발생시키며 초기 성장성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AI 보안 기업 에임인텔리전스는 같은 날 글로벌 AI 안전성 벤치마크 ‘XL-SafetyBench’를 공개했다. 이 벤치마크는 한국·미국·인도·인도네시아·프랑스·독일·스페인·UAE 등 10개국의 법률·제도·문화적 맥락을 반영해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신뢰성과 리스크 인지 능력을 평가한다. 5500개의 현지화 테스트 케이스를 포함하며, 37개 주요 LLM의 지역별 문화 민감성과 안전성을 측정한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KT·BMW 그룹·한국인공지능안전연구소·뮌헨공과대학교·서울대학교 등 10개 기관 17명이 공동 저자로 참여한 국제 협력 프로젝트다.
혈관계 의료기기 기업 엔벤트릭은 급성 뇌경색 치료용 스텐트 리트리버 ‘ULTRIVA’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받았다. ULTRIVA에는 초소형 튜브를 정밀 가공해 복잡한 혈관에서도 유연성과 지지력을 동시에 구현하는 자체 개발 원천기술 ‘Arch-1’이 적용됐다. 엔벤트릭은 올해 1월 원위부 접근 카테터 ‘EVOGLIDE’ 허가에 이어 두 번째 제품 허가를 획득하며 뇌혈관 시술용 기기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더인벤션랩과 강남구청은 AI·헬스케어·핀테크 등 미래산업 분야 강남구 소재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PoC 협업 기회와 투자 연계 지원사업 참가자를 6월 19일까지 모집한다.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와 용인시산업진흥원은 반도체·AI·바이오헬스 분야 딥테크 기업 30개사를 선발하는 ‘용인 DeepTech STARTUP Batch 2026’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