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티그리트가 여러 인공지능(AI) 서비스를 하나의 기기에서 연결하는 탁상형 퍼스널 AI 플랫폼 ‘스텔라 덱’을 9월 1일 공개했다. 이 제품은 특정 모델에 사용자를 묶는 대신 정보 검색, 업무, 개발, 콘텐츠 제작 등 목적에 따라 서로 다른 AI를 선택해 쓰도록 설계됐다. 인티그리트는 이를 ‘사용자가 자신의 AI를 가져온다’는 전략으로 설명하며 AI 서비스 기업과 기기 제조사를 위한 개방형 레퍼런스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스텔라 덱은 글로벌 AI 서비스 연동과 인증, AI 에이전트 선택, 상황 정보 전달, 로컬·클라우드 실행 선택, 작업 조율과 결과 알림을 한 인터페이스에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인 사용자에게는 일상 공간에 상시 배치하는 AI 접점이 되고, 서비스 기업에는 기존 AI를 가정과 업무 공간으로 확장하는 통로가 된다. 기기 제조사는 퍼스널 AI와 AI 홈 제품을 개발할 때 스텔라 덱의 설계와 실행 환경을 참조할 수 있다.

기기에는 퀄컴 드래곤윙 QCS8550 프로세서와 인티그리트의 에어패스 V4 맥퀸 온디바이스 AI 플랫폼이 적용됐다. 카메라, 음성, 디스플레이, 센서와 VLA(비전·언어·행동) 실행 환경을 제품 플랫폼 안에 통합하고, 영상·음성 같은 멀티모달 정보를 기기에서 처리한다. 더 복잡한 추론이나 외부 지식이 필요한 작업은 클라우드 AI를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구조다.
| 구분 | 스텔라 덱의 역할 |
|---|---|
| 개인 사용자 | 여러 AI를 선택해 쓰는 상시형 인터페이스 |
| AI 서비스 기업 | AI 에이전트를 가정·업무 공간으로 확장하는 접점 |
| 기기 제조사 | 퍼스널 AI·AI 홈 기기 개발용 레퍼런스 플랫폼 |
| 연산 방식 | 온디바이스 처리와 클라우드 추론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 |
첫 공개 제품은 탁상형이지만 회사는 스텔라 덱을 고정된 완제품보다 다양한 지능형 기기에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규정했다. 실제 사용 가치는 어떤 글로벌 AI 서비스가 연동되고, 기기 안에서 처리하는 작업과 클라우드로 보내는 작업이 어떻게 나뉘는지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인티그리트는 9월 4일부터 8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6에서 퀄컴과 함께 스텔라 덱과 AI 홈 에이전트 로봇 ‘스노캣’을 공개할 예정이다.
전시 이후에는 AI 서비스 연동, 레퍼런스 설계, 맞춤형 제품 개발과 에어패스 AI 런타임 라이선스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다만 이번 발표는 플랫폼 구조와 협력 방향을 제시한 단계이며, 지원 AI 서비스의 구체적인 목록과 소비자 판매 조건은 공개 내용에 포함되지 않았다. 따라서 제품의 경쟁력은 IFA 시연과 후속 파트너 발표에서 실제 연동 범위와 응답 속도, 개인정보 처리 방식이 얼마나 구체적으로 확인되는지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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