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2026년 8월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모두의AI’ 사업 공모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주관사인 SK텔레콤을 포함해 20개 기업·기관이 컨소시엄을 꾸렸으며, AI 모델과 데이터센터, 통신 고객 접점을 묶어 일상형 서비스를 제안했다. 다만 이번 발표는 사업자 선정이나 서비스 출시가 아니라 공모 참여 계획이다. 이용 가능 시점과 요금, 구체적인 개인정보 처리 방식은 공식 자료에 제시되지 않았다.
첫 단계는 대화와 검색·요약, 문서·이미지 분석, 일정 관리를 지원하는 AI 챗봇이다. 이후에는 공공 서비스 탐색과 신청, 증명서 발급에 더해 의료·교통·금융·교육 분야의 예약·신청·결제를 처리하는 AI 에이전트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간단한 질문에는 가벼운 모델을, 복잡한 업무에는 고성능 모델을 배치해 응답 속도와 처리 정확도를 함께 관리할 계획이다. 사용자는 여러 기관의 서비스를 일일이 찾아다니는 부담을 줄일 수 있지만, 실제 실행 단계에서는 본인 확인과 결제 승인, 민감정보 접근 범위를 명확히 확인해야 한다.

서비스 기반에는 월간 사용자 1000만 명 규모의 에이닷과 매개변수 6880억 개 규모의 A.X K2, 약 2250만 이동통신 회선이 놓인다. A.X K2는 제조·국방·바이오 분야 적용을 추진 중이며, 모두의AI에서는 업무 난도에 따라 경량 모델과 고성능 모델을 나눠 쓰는 역할을 맡는다. 컨소시엄에는 라이너, 신한카드·하나카드, 티맵모빌리티, SK브로드밴드, 엘리스그룹, 굿닥, 노타, 셀렉트스타, 에임인텔리전스 등 검색·금융·교통·콘텐츠·교육·의료·인프라·보안 분야 사업자가 참여한다.
| 구분 | 공식 계획 | 확인할 한계 |
|---|---|---|
| 초기 기능 | 대화·검색·요약·분석·일정 관리 | 출시 시점과 요금 미공개 |
| 확장 기능 | 예약·신청·결제 등 업무 실행 | 승인·책임·개인정보 기준 미공개 |
| 운영 기반 | A.X K2·AI 인프라·통신 접점 | 공모 선정 전 단계 |
실사용 가치는 챗봇이 답을 내놓는 데서 끝나지 않고 신청과 결제까지 이어지는지에 달려 있다. 금융·의료·공공 업무는 잘못된 실행의 영향이 큰 만큼 자동화 범위와 사람의 승인 지점, 오류 발생 때의 책임 주체가 함께 공개돼야 한다. SK텔레콤은 협력 기업과 사업 영역을 추가로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현재 확정된 것은 20개 기업·기관의 공모 참여와 서비스 방향이다. 향후 선정 결과와 실제 출시 조건이 나와야 이용자 편익과 비용, 보안 수준을 구체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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