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6년 AI중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2027학년도 지원자들이 살펴볼 교육 여건이 구체화됐다. 가천대는 2026년부터 2033년까지 8년 동안 연간 약 30억원, 최대 240억원을 지원받아 교육·연구·산학협력·창업 체계를 AI 중심으로 재편할 계획이다. 수도권 의약계열과의 비교에서도 단순 합격선 전망보다 전공 목표와 대학이 제공할 교육 기반을 나눠 보는 접근이 필요하다.
가천대가 밝힌 ‘AX-GACHON’ 구상은 AI를 특정 학과에 한정하지 않고 모든 학문을 연결하는 기반으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둔다. 대학은 AI 코어 분야 40명과 AX 융합 분야 113명 등 150명 이상의 전임교원을 확보하고, 비전임 교원을 포함해 300명 규모의 교육·연구 인력 풀을 구축할 계획이다. 신축 중인 AI타워에는 Physical AI(현실 공간에서 작동하는 인공지능) 실습 공간과 데이터센터, 생성형 AI 기반 도서관을 마련하고 GPU(그래픽처리장치)·NPU(신경망처리장치) 컴퓨팅 환경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 공식 확인 항목 | 확인된 내용 | 지원자 확인 포인트 |
|---|---|---|
| AI중심대학 사업 | 2026~2033년, 최대 240억원 | 교육과정·교원·시설의 실제 확충 일정 |
| AI·컴퓨팅연구원 | 2025년 개원, AI와 여러 ICT 분야 융합연구 추진 | 학부생 연구·산학 프로젝트 참여 기회 |
| 2027학년도 지원 | 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 공지 | 최종 모집요강의 모집인원·전형방법 재확인 |

AI 특성화의 연구 기반은 2025년 9월 문을 연 가천 AI·컴퓨팅연구원에서도 확인된다. 대학은 개원식에 교내외 관계자와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고 밝혔으며, 초대 원장으로 이원준 교수를 영입했다. 연구원은 AI를 중심으로 6G 네트워크, 클라우드·엣지 컴퓨팅, 양자컴퓨팅, 신약 개발, 바이오, 반도체, 정책·법 분야의 융합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AI 계열 지원자가 전공 수업뿐 아니라 연구와 산업 연계 가능성을 평가할 때 참고할 요소다.
다만 AI 특성화 확대가 2027학년도 경쟁률이나 합격선을 곧바로 끌어올린다고 단정할 근거는 아직 없다. 의예과·한의예과·약학과 등 의약계열은 면허와 진로가 비교적 명확한 반면, AI 계열은 세부 교육과정과 프로젝트, 컴퓨팅 자원, 졸업 뒤 진로의 폭을 함께 따져야 한다. 지원자는 AI중심대학 선정 자체보다 투자 계획이 희망 모집단위의 수업과 연구 기회로 어떻게 이어지는지 확인하고, 최종 모집요강에서 모집인원과 전형방법의 변경 여부를 다시 점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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