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2026년 7월 30일 서울 종로구 SK 서린사옥에서 국내 피지컬 AI·로보틱스 스타트업 8곳과 간담회를 열고 제조·물류·서비스 현장의 공동 실증 방안을 논의했다. 피지컬 AI는 로봇이 현실 세계를 인식하고 판단해 행동하도록 만드는 기술이다. SK그룹 AI위원회와 SK하이닉스, SK AX 관계자도 참석해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디지털 트윈, AI 모델을 로봇 기술과 연결하는 협력 가능성을 검토했다. 이번 논의는 제품 출시나 사업 계약의 확정 발표가 아니라 현장 적용과 사업화 기회를 찾는 협력 단계다.
참여 기업은 가우스랩스, 리얼월드, 마키나락스, 씨메스로보틱스, 위로보틱스, 유일로보틱스, 컨피그인텔리전스, 홀리데이로보틱스다. 이들 기업은 휴머노이드와 웨어러블 로봇,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상호작용하는 산업용 협동로봇, RFM(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등 서로 다른 영역의 기술과 설루션을 소개했다. 간담회는 SK텔레콤의 사업 추진 방향 설명과 8개 기업의 핵심 기술·사업 현황·협력 제안, 좌담회 순서로 진행됐다.

논의의 초점은 개별 로봇을 전시하는 데 머물지 않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데이터와 검증 환경을 어떻게 함께 마련할지에 맞춰졌다. SK텔레콤은 산업 현장을 가상으로 구현한 디지털 트윈 공간에서 RFM 개발에 필요한 로봇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제조·물류·서비스 기업은 실제 장비를 현장에 투입하기 전에 가상 환경에서 작업 조건을 반복 검증할 수 있고, 스타트업은 하드웨어와 모델을 개선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
| 구분 | 확인된 내용 | 현재 상태 |
|---|---|---|
| 참여 주체 | SK텔레콤 등 SK 관계사와 국내 스타트업 8곳 | 간담회 개최 |
| 적용 분야 | 제조·물류·서비스 산업 | 공동 실증 방안 논의 |
| 기술 연결 | 반도체·데이터센터·디지털 트윈·AI 모델·로봇 | 협력 가능성 검토 |
향후 과제는 협력 논의를 실제 공동 실증과 사업 계약으로 전환하는 일이다. 참여 기업들은 로봇 하드웨어와 데이터, 모델 전반으로 교류 범위를 넓힐 계획이지만 구체적인 실증 장소와 일정, 투자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따라서 산업 현장 이용자는 기술 결합 방향과 참여 기업 구성은 확인할 수 있으나, 상용 서비스의 도입 시점이나 비용을 확정된 것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후속 실증에서 작업 안전성과 데이터 품질, 서로 다른 로봇 간 연동 수준을 입증하는지가 사업화 속도를 가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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