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생성형 AI 솔루션 기업 제논이 코스닥 상장 절차에 들어갔다. 제논은 7월 23일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으며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기술성 평가를 활용하는 기술특례가 아니라 매출과 이익 등 경영 성과를 심사받는 일반상장 트랙을 선택했다.
제논은 2017년 AI 컨설팅으로 출발해 전략 수립과 개발, 도입, 운영·유지보수를 제공해왔다. 현재 주력 제품은 기업용 생성형 AI 통합 플랫폼 ‘제노스’다. 여러 대규모언어모델을 운영하고 검색증강생성, 사내 데이터 분석, AI 서비스 구축을 한 환경에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회사는 2025년 매출 117억4천만원과 영업이익 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보다 3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024년 10억2천만원에서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00% 증가했다고 설명했으나, 이 수치는 회사 발표 기준이며 예비심사 과정에서 제출되는 재무자료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
제논은 상장 자금을 제노스와 AI 에이전트 솔루션 고도화, 피지컬 AI 연구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 지난 3월에는 물리 환경의 데이터를 수집해 모델을 검증하는 피지컬 AI 랩을 열었고 시니어케어와 시설관리, 물류, 제조로 적용 범위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예비심사 청구는 상장 승인이나 공모 완료를 뜻하지 않는다. 한국거래소 심사와 증권신고서 제출, 기관 수요예측 등 여러 절차가 남아 있다. 일반상장을 선택한 만큼 반복 가능한 소프트웨어 매출 비중과 고객 집중도, 프로젝트형 매출의 변동성, 연구개발비 증가가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이 핵심 검토 대상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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