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가 두 번째 엔비디아 DGX SuperPOD를 배치한다. 새 시스템은 DGX Vera Rubin NVL72 8개로 구성되며, 회사가 약 3년간 운영해 온 기존 SuperPOD와 하나의 환경으로 묶인다. BMS는 일부 계산 전문가에 제한했던 접근을 넓혀 전 세계 사업장의 연구자들이 예측, 모델 훈련과 에이전트 작업흐름에 공통 기반을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각 랙 시스템에는 Vera CPU와 Rubin GPU가 들어간다. 엔비디아는 교체 대상 인프라보다 메가와트당 성능이 최대 10배라고 밝혔지만 BMS의 실제 신약 연구 처리량을 측정한 수치는 아니다. 플랫폼에는 생물학 AI용 BioNeMo Agent Toolkit이 포함되며 Mission Control로 관리한다. 연구자는 복잡한 예측 작업을 자연어로 시작할 수 있도록 도구를 구성한다는 설명이다.
BMS가 말하는 통합은 장비 추가보다 데이터 접근 방식의 변화에 가깝다. 기존 시스템과 신규 Vera Rubin 시스템을 단일 데이터 평면으로 연결해 모든 BMS 사이트에서 접근하도록 한다. 뉴저지 로런스빌 프로그램의 데이터로 만든 모델을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팀이 활용하는 식으로 지역과 프로그램에 흩어진 학습을 재사용하려는 구상이다.

회사는 기존 AI 활용 사례로 표적 식별에 드는 수작업을 수주 줄였다고 설명했다. 암 유발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분해하도록 설계된 CELMoD 화합물 라이브러리를 확장하고, 후보물질 최적화에서는 합성할 분자를 예측으로 먼저 추리는 ‘Predict First’ 방식을 사용했다. 이 내용은 BMS가 기존 시스템에서 보고한 회사 사례이며 후보물질의 임상 성공이나 신규 SuperPOD의 성과와 같지 않다.
새 연산 자원은 소분자·대분자 설계에서 임상 응용, 디지털 트윈까지 연구 단계별로 배분될 예정이다. BMS는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과 대규모 분자 예측으로 기존 자원이 포화됐다고 증설 배경을 설명했다. 에이전트가 프로그램 사이를 오가며 지식을 연결하더라도 과학자의 판단을 대체하지 않고, 연구자가 예외와 오류를 살피며 사용법을 가르쳐야 한다는 입장도 함께 밝혔다.
발표에는 정확한 설치 완료일, 구매 비용, 사용자별 할당량이나 신규 시스템에서 나온 검증 결과가 없다. 그러므로 ‘신약 연구에 투입’은 배치 목적이며 치료제 개발 성과를 뜻하지 않는다. 8개 NVL72가 기존 장비와 통합돼 실제 연구자에게 개방되는 날짜, 동일한 실험 단계의 처리시간 비교, 그 결과가 실험실·임상 판단으로 이어진 기록이 공개돼야 증설 효과를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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