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이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게임개발자협회, 한국인공지능게임협회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6년 게임제작환경 인공지능 전환(AX) 지원사업’의 2차 모집이 7월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이 사업은 중소 게임개발사와 인디게임 개발팀, 1인 창작자 및 예비 창업자가 게임 제작 환경에 AI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 개발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은 1인 창작자부터 50인 미만 개발사까지 총 500개 기업이며, 지원 규모는 기업 규모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1~2인 창업팀은 500만원, 3~10인 기업은 1000만원, 11~20인 기업은 2000만원, 21~50인 기업은 최대 5000만원까지 AI 솔루션 사용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승인된 AI 솔루션 비용을 집행한 뒤 정산을 청구하는 방식이며, 부가세를 제외하고 국내 솔루션은 구독료의 100%, 해외 솔루션은 90%까지 지원한다. 사용 가능한 AI 솔루션은 국내외 약 50여 개에 달하며, 지원 대상자는 개발사 임직원 수만큼 자유롭게 솔루션을 이용한 뒤 실사용 비용을 청구할 수 있다.

이번 2차 모집은 지난 5월 진행된 1차 모집 이후 더 많은 개발사에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모집 요강을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선정된 개발사는 매월 15일까지 전월 결제 내역과 AI 활용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사업 종료 후에는 성과발표회를 통해 그동안 개발한 게임 콘텐츠를 알릴 기회도 제공된다. 신청은 7월 7일 오후 5시까지 공식 접수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회장은 게임 산업과 AI가 더 이상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됐다며, 이번 지원사업이 국내 중소 게임개발사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국내 게임업계가 개발 비용 부담을 낮추면서도 AI 기술을 실전에 적용해볼 수 있는 기회로 평가되며, 정부와 업계 단체가 함께 나서 중소 개발사의 AI 전환을 뒷받침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