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2026년 6월 29일 게임 산업에 특화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방향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모든 경험에 책임을 담는다’는 기조 아래 지속가능한 인프라, 신뢰할 수 있는 퍼블리싱, 책임 있는 인공지능(AI) 세 축으로 구성된 ‘ESG 프레임워크’를 처음으로 체계화해 공개한 것이 특징이다.
신뢰할 수 있는 퍼블리싱 분야에서 크래프톤은 242개국 서비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이용자 보호 체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자체 안티치트 시스템(KSS)을 통해 올해에만 약 795만 개의 부정행위 계정을 제재했으며, 미성년자 보호와 콘텐츠 모더레이션을 포괄하는 트러스트 앤 세이프티 정책도 운영하고 있다. 책임 있는 AI 분야에서는 ISO/IEC 27001·27701 등 국제 정보보호 인증 체계를 갖추고, AI 세이프티 협의체와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AI 활용 원칙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데이터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이용자 보호 및 커뮤니티 안전, 핵심 인재 및 역량, AI 기반 게임·신사업 혁신을 4대 중대 이슈로 선정했다. 각 이슈에 대해 환경·사회적 영향과 재무적 영향을 함께 분석하고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지속가능한 인프라 분야에서는 친환경 설계를 적용한 성수 신사옥과 약 9,000개 규모의 가상머신(VM) 기반 클라우드 운영 체계를 소개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가 글로벌 서비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ESG 관리 체계를 처음으로 통합 정리한 결과물이라고 설명하며, 이해관계자와의 신뢰를 이 세 축을 중심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