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코리아IT아카데미와 협력해 AI 보안·네트워크 분야 실무 교육 과정 ‘알레프(ALEPH)’를 개설하고 8월 10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알레프는 ‘AI Literacy Engine for Plasticity & Hardiness’의 약자로, AI 활용 역량을 바탕으로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인재를 기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고용노동부 K-뉴딜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며, 교육비 1960만 원이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참가 요건을 충족하면 월 최대 50만 원의 훈련수당도 받을 수 있다.
교육 대상은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며, 2026년 8월부터 2027년 11월까지 대전·대구·부산에서 대면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AI 기반 네트워크 운영, 보안 정책 설계, 기업 인프라 구축, 이상 징후 분석, 침해 대응 등 AI가 기업 보안과 네트워크 전반으로 확산되는 환경에 맞춘 실무 적용 능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단순 자격증 취득이 아닌 가상 기업 네트워크를 직접 설계·구축하고 보안 위협 탐지 및 대응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수료 후 실무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SK텔레콤은 AI 네트워크와 보안 분야에서 축적한 현업 사례를 교육 과정에 직접 반영하고 현직자 멘토링과 프로젝트 리뷰를 제공해 교육생들이 산업 현장의 실제 문제를 AI로 해결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전환(AX) 시대를 맞아 보안·네트워크 분야에서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반면, 이론 중심의 기존 교육만으로는 현장 요구를 충족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져 온 배경 속에서 나온 프로그램이다.
이번 알레프 과정은 통신사가 자사 기술 전문성을 AI 시대 인재 교육에 결합한 사례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정부의 AI 인재 양성 정책과 맞물려 민관 협력 형태의 실무 교육 프로그램이 확산되는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SK텔레콤은 이 과정을 통해 AI 보안·네트워크 분야의 실무 인재를 양성하고 산업 현장의 AI 전환 확산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