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스타트업 투자 시장에서는 500만 달러 이상 라운드를 기준으로 인공지능 관련 거래가 투자사 순위의 중심에 섰다. 리드 투자 건수에서는 코슬라벤처스가 8건으로 1위를 차지했고, 전체 참여 건수에서는 와이콤비네이터가 최소 19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만 리드 여부와 전체 참여, 해당 투자사가 참여한 라운드의 총규모는 서로 다른 지표이므로 순위를 같은 의미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코슬라벤처스가 이끈 대형 사례로는 오라토믹의 3억 달러 시리즈 A와 AI 기반 법률 기술 기업 Norm AI의 1억2000만 달러 시리즈 C가 집계됐다. 오라토믹은 공식 발표에서 ARCH벤처파트너스, 스파크캐피털, 코슬라벤처스가 라운드를 공동 주도했다고 밝혔다. 오라토믹의 주력 사업은 양자컴퓨팅이며, 회사는 연구와 양자컴퓨터 설계를 자동화하는 인공지능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법률 AI 투자와 함께 보면 7월 자금이 단일 AI 제품군에만 몰린 것이 아니라 계산 인프라와 전문 업무 자동화까지 넓게 향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리드와 비리드 투자를 합친 참여 건수에서는 와이콤비네이터가 최소 19건으로 선두였고, 인사이트파트너스와 앤드리슨호로위츠가 각각 10건, 코슬라벤처스와 인덱스벤처스가 각각 9건으로 뒤를 이었다. 와이콤비네이터는 육성한 기업의 후속 라운드에 비리드 투자자로 참여하는 경우가 많아 리드 순위보다 전체 참여 순위에서 존재감이 컸다. 반면 리드 투자만 보면 인사이트파트너스가 6건으로 2위, 앤드리슨호로위츠가 5건으로 3위였다.
| 집계 기준 | 선두 투자사 | 수치 | 해석 |
|---|---|---|---|
| 리드 투자 | 코슬라벤처스 | 8건 | 500만 달러 이상 라운드의 리드 건수다. |
| 전체 참여 | 와이콤비네이터 | 최소 19건 | 리드와 비리드 투자를 합친 수치다. |
| 참여 라운드 규모 | 코튜 | 100억 달러 | 블루오리진 조달 규모이며 실제 출자액과 다르다. |
참여 라운드의 총규모를 기준으로 한 집계에서는 코튜가 블루오리진의 100억 달러 조달을 지원해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고, 엔비디아는 세이프슈퍼인텔리전스의 50억 달러 조달에 참여했다. 그러나 여러 투자자가 참여한 라운드는 각 투자사의 실제 출자액을 공개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이 순위는 정확한 투자액 순위가 아니라 참여한 자금조달 규모를 보여주는 지표다. 블루오리진도 2000년에 설립된 비상장사여서 일반적인 스타트업 통계에 포함하기 어렵다. 따라서 7월 흐름은 AI 관련 라운드의 활발한 전개와 일부 초대형 거래의 지표 상승을 나눠서 읽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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