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은 2026년 8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ISEC 2026 첫날 키노트에서 AI를 보호하는 보안과 AI를 활용하는 방어를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김수영 포티넷 상무는 오전 10시부터 30분간 ‘AI를 지키고, AI로 지킨다-지능형 위협 시대의 보안 패러다임’을 주제로 발표했다. ISEC 2026 공식 강연 프로그램과 행사 사전 안내에서 발표자, 일정, 강연 주제를 각각 확인할 수 있다. 핵심은 생성형 AI 도입을 막는 데 머물지 않고 조직이 허용한 사용 범위와 데이터 접근, 위협 대응 절차를 함께 관리하는 접근이다.
공식 강연 안내는 섀도우 AI 통제와 LLM(대규모 언어 모델) 보호를 AI 환경을 지키는 과제로 제시했다. 섀도우 AI는 임직원이 조직의 승인이나 관리 범위 밖에서 사용하는 AI 도구를 뜻한다. 기업이 실제 사용 단계에서 적용하려면 먼저 어떤 도구가 쓰이고 어떤 데이터가 오가는지 파악해야 한다. 이어 직무별 접근 권한과 민감정보 입력 기준을 정하고, 외부 전송이나 계정 변경처럼 영향이 큰 작업에는 사람의 승인 절차를 둘 필요가 있다. 모델이 내놓은 결과를 자동으로 신뢰하기보다 권한과 기록을 모델 바깥에서 통제하는 운영 설계가 중요하다.

방어 측면에서는 AI 기반 자동 탐지와 실시간 대응이 주요 방향으로 제시됐다. 그러나 자율 보안은 사람이 빠지는 완전 자동화와 같지 않다. 탐지 모델이 경보를 만들더라도 차단이나 계정 정지, 네트워크 격리 같은 조치를 어디까지 자동 실행할지는 조직이 정해야 한다. 오탐이 정상 업무를 멈출 수 있고 공격자가 입력을 조작해 모델의 판단을 흐릴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기존 보안 장비와의 연동 범위, 경보 검토 담당자, 오류가 발생했을 때의 복구 절차를 사전에 정해야 실제 운영에서 도움이 된다.
| 강연의 보안 축 | 공식 안내에서 확인된 범위 | 도입 전 점검 항목 |
|---|---|---|
| 섀도우 AI 통제 | 승인 밖 AI 사용 관리 | 도구 현황과 데이터 흐름 |
| LLM 보호 | 모델과 입력 데이터 보호 | 접근 권한과 승인 절차 |
| AI 기반 방어 | 자동 탐지와 실시간 대응 | 오탐 검토와 복구 절차 |
한국 기업에는 AI 활용 속도와 보안 통제의 균형을 같은 도입 계획 안에서 설계해야 한다는 의미가 있다. 다만 ISEC 2026 공식 자료는 제품별 가격, 구축 기간, 탐지 정확도 같은 수치를 공개하지 않았다. 따라서 키노트가 제시한 방향만으로 비용 절감이나 방어 성능을 단정할 수 없다. 도입 조직은 제한된 데이터와 권한으로 시범 운영한 뒤 오탐률, 대응 시간, 감사 기록의 완전성을 확인해야 한다. 포티넷이 제시한 전략의 실효성도 개별 제품 설명보다 기존 체계와의 연동 결과와 현장 운영 지표를 통해 판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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