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보보안 기업 윈즈가 2026년 8월 3일 인공지능 에이전트 서비스 아이오나(AIONA)의 안드로이드·iOS 앱을 정식 출시했다. 회사는 40여 종의 글로벌 인공지능을 하나의 서비스로 연결하고, 사용자의 한국어 요청을 분석해 목적에 맞는 모델을 자동으로 고르는 구조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용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앱을 내려받을 수 있다. 질문에 답하는 데서 끝나는 챗봇보다 검색과 콘텐츠 생성, 여러 단계의 작업을 하나의 요청으로 이어가는 모바일 도구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아이오나는 최신 뉴스·날씨·데이터를 찾아 정리하는 정보 탐색과 이미지·영상 생성, 요약, 번역, 슬라이드 제작을 지원한다. 복합 요청은 필요한 작업을 순서대로 처리해 결과물까지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회사가 제시한 활용 사례는 매일 오전 9시에 경쟁사 동향을 검색하고 핵심 지표를 뽑아 그래프와 슬라이드로 만드는 업무다. 사용자가 이 작업을 한 번 등록하면 같은 시각에 완성된 자료를 받는 방식이다. 반복적인 시장 조사와 보고서 작성이 많은 직장인이나 팀이 이동 중에도 작업을 설정할 수 있다는 점이 실제 사용 가치다.

| 구분 | 공개된 내용 |
|---|---|
| 출시일 | 2026년 8월 3일 |
| 지원 환경 | 안드로이드와 iOS |
| 통합 범위 | 글로벌 인공지능 40여 종 |
| 주요 작업 | 검색·요약·번역·이미지·영상·슬라이드 제작 |
사용자가 여러 인공지능 서비스를 각각 설치하거나 요청에 맞는 모델을 직접 바꾸는 수고를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자연어로 목표를 입력하면 아이오나가 의도를 파악하고 모델 선택과 작업 순서를 맡는다. 특히 통근·통학 시간처럼 데스크톱을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모바일로 반복 작업을 등록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개인의 일회성 검색보다 정해진 시각에 되풀이되는 조사와 자료 제작에서 효용이 커질 수 있는 구조다.
도입 전에는 공개 범위의 한계도 살펴야 한다. 윈즈의 이번 발표에는 통합된 40여 종의 구체적인 모델 목록과 요금 체계, 외부 모델별 사용 한도, 기업 데이터의 저장·처리 방식이 제시되지 않았다. 금융사나 통신사처럼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조직은 제휴나 도입을 검토할 때 권한 관리와 데이터 보관 정책, 결과 검증 절차를 별도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양승천 윈즈 사장은 2026년 하반기에 국내 금융사·통신사와 제휴해 서비스 접점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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