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온AI(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를 47개 중앙행정기관으로 확대한다. 행정안전부는 2026년 8월 5일 업무계획에서 이 같은 방침을 밝히고, 2030년까지 공직 인공지능 전문가 2만 명을 양성하겠다고 제시했다. 앞서 4월 30일에는 온AI 모바일 서비스를 정식 개시했다. 중앙부처 공무원이 사무실 밖에서도 보고·회의·결재를 이어가도록 업무 공간을 넓힌 뒤, 적용 기관 자체를 전 부처 수준으로 확장하는 단계다.
모바일 온AI는 내부망과 스마트폰 사이의 대화와 파일 공유를 지원한다. 출장 중 보고서를 확인하고, 인공지능이 요약한 회의록을 공유하며, 모바일에서 보고와 결재를 처리하는 방식이다. 행정안전부는 파일 저장 제한과 화면 캡처 방지 등 보안 장치를 함께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사용자는 장소를 옮겨도 업무 흐름을 이어갈 수 있지만, 기관은 자료 반출과 접근 권한을 기존 행정 보안 기준 안에서 관리해야 한다.

공식 협업 도구 경쟁에서는 삼성SDS와 네이버클라우드가 서로 다른 강점을 내세운다. 삼성SDS는 브리티웍스가 온AI의 공식 협업 솔루션으로 선정돼 4월 30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브리티웍스에는 모바일 공무원증 인증, 화면 캡처 방지, 망 분리와 양자내성암호 적용 계획이 포함됐다. 네이버클라우드는 8월 12일 네이버웍스의 공공 업무용 신규 기능 세 가지를 공개했다. 행정망에서 외부 최신 정보와 내부 문서를 함께 찾는 네이버 AI 검색, 공동 문서와 지식을 축적하는 페이지, 기관별 에이전트를 만드는 EASY가 핵심이다.
| 구분 | 확인된 일정·범위 | 주요 내용 |
|---|---|---|
| 온AI 확대 | 47개 중앙행정기관 | 범정부 업무 플랫폼 확산 |
| 모바일 서비스 | 2026년 4월 30일 개시 | 회의·보고·결재, 파일 공유 |
| 브리티웍스 | 온AI 공식 협업 솔루션 | 모바일 인증과 보안 중심 |
| 네이버웍스 | 2026년 8월 신규 기능 공개 | 검색·문서 지식·에이전트 연결 |
47개 기관 확대는 제품 채택 수만으로 승부가 끝나지 않는다는 뜻이다. 공무원에게는 반복 검색과 문서 정리 시간을 줄이는 사용성이 중요하고, 기관에는 내부 문서의 접근 권한과 작업 기록을 남기는 통제가 필요하다. 삼성SDS는 모바일 보안과 협업의 연속성을,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색부터 문서 지식화와 에이전트 구축까지 이어지는 흐름을 강조한다. 향후 경쟁의 기준은 기능 목록보다 행정망 안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기관별 규정과 업무 절차에 맞게 운영되는지에 맞춰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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