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AI재단이 2026년 6월부터 11월까지 서울개현초·서울대명초·서울반원초·서울신영초·서울잠일초·서울해누리초의 3~6학년 학생 약 3천 명을 대상으로 ‘2026 AI·SW 활성화 교육’을 운영한다. 재단이 8월 3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사업은 학교 정규교과 시간과 연계한 체험 수업으로, AI(인공지능)와 SW(소프트웨어)를 직접 다루는 데 초점을 맞춘다. 참여 학교는 교육 기반과 디지털 학습환경, 사업 수행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했다.
학생이 실제로 접하는 내용은 학년별로 다르다. 3~4학년은 AI 윤리와 블록코딩, 로봇 제어를 중심으로 기초를 익힌다. 5~6학년은 AI 기반 로봇 구현과 문제 해결 중심의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알고리즘과 데이터 이해, 생성형 AI 활용도 전체 교육 과정에 포함된다. 학생은 정규 수업 안에서 코딩과 로봇 제어를 체험하고, 고학년은 배운 내용을 문제 해결 활동으로 연결한다.

학생과 교원을 위한 학교 밖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재단은 8월 8일과 22일 서울AI스마트시티센터에서 각각 3차시 규모의 주말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참가 학생은 센터 시설과 AI 혁신기업의 기술을 체험하고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프로젝트 활동에 참여한다. 참여 학교 교원에게는 초등 AI 교육 사례와 생성형 AI 활용 방안을 공유하는 연수를 제공한다. 학생의 체험을 교실 수업으로 이어가려는 교원에게도 도움을 주는 구성이다.
지원 범위와 공개 정보에는 한계가 있다. 이번 교육은 서울 전체 초등학생을 위한 보편 과정이 아니라 평가를 거쳐 선정된 6개 학교 재학생 약 3천 명을 대상으로 한다. 서울AI재단은 8월 3일 공개한 보도자료에서 학생 참가비와 전체 사업 예산을 밝히지 않았다. 교육 효과를 판단할 성과 지표나 후속 평가 방식도 제시하지 않아, 11월 운영 종료 뒤 학생의 참여 결과와 교원 연수가 실제 수업으로 이어졌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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