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026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청년 AI 성장권’ 사업비 56억원을 편성했다. 계획상 대상은 서울의 19~29세 청년 50만명이며, 코딩과 AI 에이전트 등 고급 생성형 AI 기능을 경험할 수 있는 이용권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다만 현재 단계는 예산안을 서울시의회에 제출한 상태다. 의회 심의와 사업 설계, 공급 업체 계약을 거쳐야 하므로 발표된 숫자를 곧바로 확정된 개인별 지원 내용으로 받아들이면 안 된다.

지원 범위에서 먼저 구분할 것은 ‘연령대 전체’와 ‘실제 선정 인원’이다. 서울시는 서울의 19~29세 청년을 약 153만명으로 보고 이 가운데 50만명 규모의 참여를 추진한다. 학생과 취업준비생 등이 예시로 언급됐지만 소득, 재학·취업 상태, 우선순위, 중복 지원 제한 같은 최종 선정 기준은 공개 자료에서 확정되지 않았다. 연령과 거주 요건을 충족해도 자동 지급된다고 단정할 수 없고, 기준일에 서울 거주를 어떻게 증명할지도 추후 공고를 확인해야 한다.
신청 방법도 아직 공식 접수 단계가 아니다. 기존 초안에서 거론된 청년몽땅정보통 활용은 검토 방향일 뿐, 접수 메뉴와 제출 서류, 신청일은 확정 공고로 확인해야 한다. 지금 할 일은 서울시와 청년몽땅정보통의 사업 공고를 기다리고 주민등록상 거주지, 본인 인증 수단, 연령 기준일을 점검하는 것이다. 문자나 소셜미디어 링크로 계정 비밀번호·결제정보를 먼저 요구하는 비공식 모집은 피해야 한다.
| 확인 항목 | 현재 공개된 내용 | 신청 전 판단 |
|---|---|---|
| 대상 | 서울 19~29세 청년 중 50만명 규모 | 거주 기준일·선정 우선순위 공고 확인 |
| 예산·기간 | 56억원, 올해 약 3개월분 추경안 | 시의회 확정 여부와 실제 시작일 확인 |
| 신청 | 접수 창구·서류·일정 미확정 | 서울시·청년몽땅정보통 공식 공고 대기 |
| 제공 범위 | 업체·계정·기능·단가 협의 중 | 포함 기능·개인정보·종료 뒤 결제 확인 |
56억원은 올해 남은 약 3개월 동안 50만명에게 이용권을 제공하기 위한 추경안 규모다. 서울시는 대규모 계약을 전제로 1인당 월 2~2.5달러 수준을 글로벌 기업과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지만 계약 금액과 제공 업체는 정해지지 않았다. 사업을 1년 운영하려면 나머지 9개월분을 2027년 본예산에 반영해야 한다. 따라서 “1년 무료”는 전체 정책 목표이고, 올해 추경만으로 12개월 지원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실제 공고가 나오면 제공되는 서비스 이름보다 계정 형태와 기능 범위를 먼저 볼 필요가 있다. 개인 계정을 지원하는지 공공 계정을 배정하는지, 파일 업로드·코딩·에이전트 기능이 어디까지 포함되는지, 이용 기록과 개인정보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지원 종료 뒤 자동 결제가 시작되는지도 중요하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유료 상위 상품을 모두 대신 결제해 준다는 약속이 아니라, 확정될 이용 범위 안에서 청년의 AI 접근 비용을 낮추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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