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총 8개 상을 받았다. 삼성전자가 7월 14일 공개한 공식 발표에 따르면 가전 소모품 콘셉트와 키즈 로봇 ‘드리모와 미니모’가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에 선정됐고, AI 기반 콘셉트 6개가 본상을 받았다.
가전 소모품 콘셉트는 공기청정기와 청소기 필터처럼 교체가 필요한 부품의 관리·폐기 방법을 색으로 구분한다. 반영구 부품은 회색, 재활용 가능 부품은 녹색, 일반 폐기물은 갈색으로 표시해 별도 설명 없이 처리 방법을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 콘셉트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6 금상과 IDEA 디자인 어워드 2024 금상에 이어 이번 최고상까지 받았다.

드리모와 미니모는 아이의 이름과 성격, 목소리를 설정해 AI 캐릭터를 만드는 키즈 로봇 콘셉트다. 드리모는 집에서 사용하는 본체이고 미니모는 밖에서도 연결을 이어가는 휴대형 기기다. 삼성전자는 아이의 관심사와 성장 단계에 맞춘 상호작용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 수상 | 콘셉트 | 공식 발표의 핵심 기능 |
|---|---|---|
| 최고상 | 가전 소모품 | 색상으로 관리·폐기 방식 구분 |
| 최고상 | 드리모와 미니모 | 아이별 AI 캐릭터와 연속 상호작용 |
| 본상 6개 | AI 뷰티 미러·파노라마 UX·AI 키친·스페이셜 탭·PUCO·플루이드 AI 디자인 시스템 | 피부 분석, 화면 최적화, 주방 자동화, 3D 대화, 홈 컴패니언, 생성형 UI |
자료: STORIUM 정리
본상 6개는 AI 뷰티 미러, 파노라마 UX, AI 키친, 스페이셜 탭, AI 홈 컴패니언 PUCO, 플루이드 AI 디자인 시스템이다. 피부 상태 분석과 맞춤형 관리 제안, 사용자와 상황에 따른 화면 구성, 식재료 관리와 조리·설거지 지원, 무안경 3D 대화, 공간 투사형 상호작용, 실시간 생성형 인터페이스를 각각 다룬다.
이번 발표는 양산 제품 출시가 아니라 디자인 콘셉트 수상 결과다. 삼성전자는 각 콘셉트가 사용자의 맥락과 선호를 이해해 개인화된 경험을 제안한다고 설명했지만, 출시 일정이나 판매 계획, 성능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기존 초안에 섞여 있던 LG전자의 장애 청소년 IT 대회 내용과 확인되지 않은 전망은 모두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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