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비 게이츠와 소피아 키아니가 공동 설립한 AI 쇼핑 스타트업 피아가 ‘쿠키 스터핑’ 의혹으로 제휴 플랫폼 임팩트닷컴에서 정지됐다. 피아는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으로 가격과 할인 코드를 비교하고 구매가 발생하면 제휴 수수료를 받는다. 투자 규모와 유명 투자자 참여가 알려졌지만 이는 의혹의 사실 판단과는 별개다.
블룸버그 조사와 외부 분석에 따르면 이용자가 다른 경로로 상점에 들어가도 확장 프로그램이 백그라운드 탭을 열고 결제 과정에서 기존 추천 코드를 피아 코드로 바꿀 수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쟁점은 할인 기능 자체보다 실제 유입 기여 없이 마지막 코드가 삽입됐는지, 해당 행위가 제휴망 약관상 추천으로 인정되는지다.

피아 대변인은 문제 제기 뒤 필요한 변경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의 재확인에서는 문제 동작이 수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공개 자료로 확인되는 것은 보도된 동작, 플랫폼 정지와 회사의 수정 설명이다. 고의성, 영향받은 거래 수, 과거 수수료 총액과 환수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 단계 | 보도된 동작 | 확인 상태 |
|---|---|---|
| 1 | 이용자가 다른 경로로 상점 진입 | 블룸버그 조사·외부 분석의 전제 |
| 2 | 확장 프로그램이 백그라운드 탭 개방 | 조사에서 제기된 동작 |
| 3 | 결제 과정에서 기존 추천 코드를 피아 코드로 교체 | 조사에서 제기된 동작 |
| 조치 | 플랫폼 정지·회사 변경 적용 | 재확인에서 문제 동작 수정 보도 |
| 미확정 | 고의성·거래 수·수수료 총액·환수 | 공개 자료로 확정되지 않음 |
기술적 검증에는 확장 프로그램 버전별 코드, 네트워크 요청 기록, 추천 쿠키의 생성·교체 시점과 사용자 행동 로그가 필요하다. 조사 시점의 동작이 모든 사용자와 소매점에서 동일했는지도 확인 대상이다. 수정 이후 코드가 공개되지 않으면 재발 방지 효과는 외부에서 제한적으로만 평가할 수 있다.
이 사건은 Honey를 둘러싼 논쟁과 유사한 제휴 마케팅 구조를 드러낸다. ‘마지막 클릭’ 규칙은 결제 직전 코드를 넣는 확장 프로그램에 유리할 수 있고, 먼저 상품을 소개한 매체와의 수익 배분을 바꿀 수 있다. 다만 각 서비스의 구현과 계약 조건이 달라 법적 책임을 동일하게 볼 수는 없다.
국내 제휴망에서도 추천 코드 변경 시점, 사용자 동의와 수수료 수취 주체를 표시하는 방안이 검토될 수 있다. 브라우저와 광고망은 보이지 않는 탭 생성, 클릭 없는 전환, 쿠키 교체를 감사 항목으로 삼을 수 있다. 이용자는 확장 프로그램의 사이트 접근 권한과 업데이트 내역을 확인하는 것이 위험을 줄이는 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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