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6년 8월 18일 ‘전 국민 AI 서비스 보편적 활용 지원’, 이른바 ‘모두의 AI’ 사업 공모에 6개 주관사가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원 주체는 SK텔레콤, 엠케이디, 이스트소프트, 제논, 카카오, KT다. 정부는 이 가운데 2~3개 사업자를 뽑아 연내 범용 AI 챗봇과 공공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 확정된 것은 제안 접수와 지원 기업 명단이며, 사업자 선정이나 서비스 출시는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
세부 구상은 기업별 이용자 접점과 기술 조합에서 갈린다. SK텔레콤은 자사를 포함한 20개 기업·기관과 컨소시엄을 꾸려 A.X K2, AI 데이터센터, 에이닷 운영 경험을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자사를 포함한 14개 기업·기관과 손잡고 카카오톡 접점, 카나나와 K-엑사원 모델, 통신·의료·금융·교육 역량을 묶었다. KT와 이스트소프트도 각각 컨소시엄을 이끌었고, 엠케이디와 제논은 주관사로 제안서를 냈다. 다만 제출안의 평가 점수와 최종 기능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 사업이 실제 서비스로 이어지면 이용자는 질문·검색·요약 같은 챗봇 기능에서 출발해 공공 서비스 탐색과 신청, 증명서 발급, 의료·교통·금융·교육 분야의 예약과 업무 처리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디지털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나 여러 기관의 절차를 오가야 하는 이용자에게는 탐색 시간과 신청 부담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반대로 민감정보가 오가는 업무는 본인 확인, 사람의 최종 승인, 잘못된 안내나 실행에 대한 책임 주체가 분명해야 한다. 제안 단계의 기능을 이미 이용 가능한 서비스처럼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 구분 | 확인된 내용 | 남은 확인 사항 |
|---|---|---|
| 공모 결과 | 6개 주관사 제안서 접수 | 최종 2~3개 사업자 |
| 서비스 방향 | 범용 챗봇·공공 AI 에이전트 | 실제 기능·정확한 개시일 |
| 이용 조건 | 국민이 부담 없이 쓰는 서비스 목표 | 무료 범위·사용량 정책 |
| 안전 기준 | 참여사별 안전·검증 역량 제안 | 개인정보·오류 책임 기준 |
비용과 한계는 선정 결과 뒤에 판단해야 한다. 정부가 이용 문턱을 낮추겠다는 방향을 제시했어도 무료 제공 범위와 사용량 제한, 고급 기능의 과금 여부, 장기 운영비 분담은 아직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서비스 품질도 컨소시엄 규모만으로 결정되지 않으며 한국어 응답 정확도, 동시 이용 안정성, 공공 시스템 연계 성공률을 실제 운영에서 검증해야 한다. 이번 6파전의 독자 가치는 기존 공모 계획이나 SK텔레콤 단일 제안 보도와 달리 경쟁 구도가 확정됐다는 데 있으며, 최종 평가는 사업자 선정 이후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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